한국관광공사 인도 뉴델리지사, 인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개최
인도 메이저 여행사 및 미디어 등 총 15명 참가
서울과 제주 관광 명소 답사 및 국내 랜드사와 미팅 등, 8. 27~9. 2까지 행사 진행  
2022-09-02 17:28:23 , 수정 : 2022-09-02 18:32:3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코로나19 이후 단절됐던 인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 행사가 성료됐다.    


한국관광공사 인도 뉴델리지사(지사장 최영걸)는 코로나 이후 2년간 단절된 한 · 인도 여행업계 네트워크 복원 및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국내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인도 여행사 임직원과 국내 랜드사 임직원들이 팸투어 전 행사를 마친 후 한국과 인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며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했다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Thomas Cook, FCM, Kesari, EaseMyTrip 등 지사와 기 사업 실적이 있는 업체 및 인도 메이저 여행사 등 13개 업체 임직원과 인도 미디어 1명 등 총 15명이 참가해 한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팸투어는 서울과 제주 지역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 일행은 ▶서울에서는 ▷하이커 그라운드 ▷동대문시장 & DDP ▷경복궁 ▷난타 ▷임진각 ▷N서울타워 ▷한강크루즈 등을 돌아봤고, ▶제주에서는 ▷제주돌공원 ▷삼양해변 ▷한림공원 ▷협재해변 ▷퍼시픽 마리나요트 ▷오설록티뮤지엄 ▷서귀포 잠수함 ▷천제연폭포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을 다녀왔다.  


코로나19 이후 2년간 인도와는 관광교류가 거의 단절된 상태였다. 간혹 전세기만 운항될 뿐 정기 항공편운항이 중지되면서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로 인해 인도 관광업계도 어려워지면서 코로나19 이전 한국 관광 업무를 담당했던 관계자들이 업계를 떠나게 되면서 한, 인도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가 거의 단절된 상태로 지내왔다. 



현재 인도에서는 젊은 세대에서만 인기가 있던 한류가 어른세대까지 확대가 되면서 그로 인해 기존 구미주 목적지와 경쟁 또는 대체할 새로운 목적지로 한국을 많이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관광비자가 재개됐으며, 항공편도 5월부터 재개되고 있다. 


공사 뉴델리지사에서는 최근 각국이 관광의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인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팸투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아시아나항공과 제주관광공사의 항공권 및 체제비 지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주관한 최영걸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장 


최영걸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장은 “코로나 이후 2년간 단절된 한/인도 여행업계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한국관광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 면서, “인도 여행업계가 구미주를 대체할 새로운 목적지로서 인도 내 한국의 높아진 인지도로 인해 한국여행상품을 고려하고 있어 이번 팸투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지사장은 “다만, 인도 여행사와 국내랜드사와의 네트워크 단절 등으로 인해 상품 구성에 애로가 있다” 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상품구성을 위한 국내 주요 목적지 방문과 국내 랜드사와의 미팅으로, 앞으로 인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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