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마나도 있는 인니 북술라웨시주와 관광·경제 상호 발전 위한 MOU
2022-09-18 20:42:52 , 수정 : 2022-09-18 20:44:00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이 해양 레저 관광지로 유명한 마나도(Manado)가 있는 인도네시아(Indonesia) 북술라웨시주(North Sulawesi)와 MOU를 체결했다. 

 

제주항공과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는 9월16일 오후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올리 돈도캄베이 북술라웨시주지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 및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젤다 울란 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 마우리츠 만티리 비퉁시장, 올리 돈도캄베이 북술라웨시주지사,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록키 와워 북술라웨시주 지방의회 의원, 헨리 케이질리 북술라웨시주 관광청장.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항공과 북술라웨시주는 제주항공의 새로운 목적지 개척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텐 뉴 발리’(10 New Bali’s; 열 개의 새로운 발리) 정책 실현을 위해 양국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의 선제적인 진입을 위한 현지 정부와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내년부터 계획된 신규 기재(B737-8) 도입에 따른 신규 노선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부터 계획된 기단 현대화 작업을 통해 신규 노선 개발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 만큼 현지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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