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브랜드 USA(이하 ‘미국관광청’)가 포스트 코로나19 팬데믹 첫 오프라인 행사로 미주 지역 항공사 및 관광청 7곳과 함께 국내 주요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 친선 도모 골프 행사 '2022 USA VIP 친선 골프'를 진행했다.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에서 진행한 이번 친선 행사를 통해 미국관광청 및 미주 파트너사들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여행시장을 함께 준비하고 힘찬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고 미국관광청 측은 전했다. 공동 주최로 참여한 미주 항공사 및 관광청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하와이안항공, 괌정부관광청, 하와이관광청이다.
패키지, 상용, 특수 목적, 그리고 플랫폼 사를 포함한 국내 여행사 총 18개사 대표 및 임원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주최사와 초청 인원을 포함한 총 24명이 6조로 친선 경기를 펼쳤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찬을 시작으로, 기념 촬영, 골프 경기, 네트웨킹 리셉션, 만찬 및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다양한 시상 부문을 통해 경품 시상식도 마련됐다.
박요한 대한항공 한국지역 본부장은 “대한항공을 대표해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신 참석자 분들 그리고 모든 주최 담당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본 행사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여행, 관광, 항공시장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키 에니스(Jackie Ennis) 미국관광청 글로벌 트레이드 디벨롭먼트(Global Trade Development) 부사장은 “미주 여행업을 이끌어 주시는 주요 인사분들을 다시 한자리에 모시고 오프라인 행사를 주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미주 지역 파트너 및 업계 담당자분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팬데믹 이후 한국 시장은 미국 전체 인바운드 시장에서 상위 여섯번째이며, 아시아 국가 기준으로는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미국 주요 도시 14곳(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시카고, 달라스, 디트로이트,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 호놀룰루, 괌, 사이판)을 잇는 직항편은 8월 말 기준 총 35편이 운항 중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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