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이탈리아 국적 항공사 ITA Airways(구 알리탈리아 항공)이 새로운 한국 GSA로 APG Korea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활동 소식을 전했다.
그 첫 번째로 ITA Airways는 자사의 대표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Volare의 일환으로 대한항공과 상용 고객 우대 계약을 11월 24일 로마에서 체결했다.
ITA Airways 측은 "대한항공은 스카이팀(SkyTeam) Alliance의 회원사로 Volare 로열티 프로그램의 첫 번째 파트너 항공사다. 혁신적이면서도 시장친화적인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 있는 허브를 통해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목적지로 매일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ITA Airways와 협력하여 Volare 회원들의 국내선 및 각국 주요 수도의 국제선 연결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ITA Airways가 얼라이언스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선택함으로써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SkyTeam Elite Plus) 회원은 우선 체크인 및 탑승, 하기 및 추가 수하물, 환승 카운터 및 보안 검색대 우선 접근을 포함한 스카이프라이어티(SkyPriority)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PG Korea 관계자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로 선택한 회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 실제로 포인트 적립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항공편으로도 확장된다. 회원은 Volare 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 예약 또는 체크인 시 Volare 상용 고객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ITA Airways의 CCO이자 Volare의 CEO인 Emiliana Limosani는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에게 이번 계약은 SkyTeam 내에서 우리의 성장 전략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ITA Airways는 공식적으로 SkyTeam에 합류한 이후 상용 고객이 Alliance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파트너 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Volare 프로그램 클럽의 모든 서비스가 곧 스카이팀 항공사들로 확장되어 회원은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목적지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모든 스카이팀 회원도 포인트 적립에 액세스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Volare 측은 ITA Airways 로열티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고객 중심'이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항공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받아들여 회원들에게 여행 경험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선택과 개인화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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