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호주 콴타스항공그룹이 시드니를 거점으로 한국 취항에 적극 나서면서 한국 시장 활동에 나섰다.
11월 젯스타의 인천~시드니 노선을 시작으로 한달 여 후인 12월10일 콴타스 역시 같은 노선 취항을 시작했다. 콴타스의 경우 15년 만에 한국 노선 재개를 시작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콴타스는 12일 웨스틴 조선에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기념 행사를 개최했으며 궃은 날씨에도 많은 여행사들이 참석해 업계에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기자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저녁 리셉션에서 존 시메오네 콴타스 인터내셔널 세일즈 총괄 부사장 (John Simeone, Senior Vice President of International Sale of Qantas)은 "호주 특히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최근 수년 동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되었고 실제로 호주 국경이 오픈된 이후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며 "콴타스는 시드니를 포함해 호주 국내선만 60여 곳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호주 여행시 편리함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반 크루즈, 젯스타 그룹 세일즈 총괄 (Evan Kruse, Head of Sales, Jetstar Group)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의 이번 취향이 앞으로 호주와 한국 마켓의 좋은 기회가 되고 더 많은 수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린 콴타스 한국 총괄 대표(좌)와 사이먼 스미스 콴타스 한국, 타이완 및 동남아 지역 총괄(우)이 폐회사에서 콴타스 한국 직원들을 소개하며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캐서린 래퍼 주한 호주대사도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호주는 한국 마켓을 환영할 준비가 되었다. 매년 많은 한국인들이 호주 방문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한국 교민들이 호주에 살고 있다. 콴타스 항공과 젯스타의 취향으로 더 좋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노선 취항을 축하하며 한국과 호주 간의 우호와 여행을 통한 교류를 독려했다.
그밖에 호주 원주민으로 분장한 관계자가 선보인 전통 공연과 럭키드로우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콴타스는 한국 노선 재취항 기념으로 소고기 불고기, 채식 비빔밥 등 한국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메뉴를 기내에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대한 빨리 국제선 노선을 추가하고 있다. 항공권 판매 역시 고무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방학 성수기에는 양방향 여행자들의 수요가 많다. 이에 그룹 차원에서 콴타스와 젯스타를 통해 호주 내 보다 편리한 연결을 제공하고 호주 여행객들은 다양한 예산에 맞는 목적지 그리고 상용, 프리미엄 레저를 비롯한 가격 경쟁력 있는 여행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한 여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웨스틴 조선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