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3월29일(현지시간) 개최한 뉴욕관광청의 연례 회의에서 프레드 딕슨(Fred Dixon) 청장이 뉴욕관광청의 새 로고와 기업명을 발표했다.
뉴욕관광청은 맨해튼 중심의 빌딩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새 로고를 발표했다. 다이나믹한 뉴욕에 어울리는 심플하고 강렬한 브랜드 컬러와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요소가 반영됐다. 또한 기존 뉴욕관광청의 영문명이었던 NYC & Company에서 New York City Tourism + Conventions로 이름을 바꿨다. 이에 맞춰, 다가오는 5월에 새로운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공식 소셜 채널(@nyctourism, @nyctourismnews)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뉴욕관광청 리브랜딩의 시작을 알리는 #WHATSGOODNYC 소셜 캠페인은 뉴욕시의 850만명의 시민들은 물론 전세계 여행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뉴욕 5개 자치구와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와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뉴욕관광청의 공식 채널을 통해 활기 넘치는 뉴욕의 소식을 속속히 알려나갈 예정이다.
뉴욕시의 에릭 애덤스(Eric Adams) 시장은 “작년 한 해 무려 5600만명의 방문객이 뉴욕을 찾아 수조원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이번 뉴욕관광청의 리브랜딩이 다시금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시는 작년 940만 명의 해외 여행자가 방문했는데 이는 2021년의 세 배 이상의 수치이며, 기록적인 2019년과 비교해도 약 85%를 회복한 수치다. 작년 뉴욕의 관광산업은 약 34만개의 일자리와 400억 달러 이상의 방문객 지출을 창출해내며 약 600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왔다. 올해 뉴욕시 예상 방문객 수는 약 6330만 명으로 팬데믹을 딛고 뉴욕의 경제에 관광산업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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