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호주 갈 사람 모여라 … 호주 스페셜리스트 5월 19일까지 모집
2023-04-25 15:24:21 , 수정 : 2023-04-25 15:57:2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호주관광청은 한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호주 스페셜리스트를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된 참가자들은 올해 10월에 개최 예정인 글로벌 팸투어 및 워크샵 행사인 ‘G’day Australia’에 참여하게 된다. 


 

G’day Australia 참가자 조건은 호주관광청이 인증하는 전문가 자격증인 ‘호주 스페셜리스트’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료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호주 스페셜리스트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호주 소개’ 교육 과정의 5개 모듈을 모두 수료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업계 종사자 중 현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행사 신청 및 호주 스페셜리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호주 스페셜리스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할 호주 스페셜리스트는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총 14명으로 온라인 모집 8명, 특별전형으로 6명이다. 행사 참가비는 550 호주달러(AUD, 한화 48만원 상당)이며 항공, 호텔, 식사, 팸투어 비용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단, 여행자 보험과 비자 비용은 별도이다.

한편 G’day Australia는 호주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로, 호주 업체와 교류할 수 있는 워크샵과 팸투어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과 북부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함께 개최하며,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약 300여명의 호주 스페셜리스트를 초청해 호주의 관광 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100여 개의 호주 업체를 직접 만나 여행 상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워크숍과, 워크샵 전 4박 5일간의 팸투어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코로나 이후 더욱 새로워진 호주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진하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 글로벌 팸투어 개최지인 퀸즈랜드주의 케언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고대 열대우림 등 지구상의 보물단지 같은 명소들이 가득한 매력적인 여행지다”라며 “2년 만에 개최하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호주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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