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체코 최대 트래블 마트인 ‘트래블 트레이드 데이(Travel Trade Day, 이하 TTD) 2023’에 체코관광청 한국지사 및 KLM네덜란드항공, 여행사 3곳 등이 참가, 테마여행 콘텐츠 개발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 및 하이킹, 문화 탐방 등의 전문 여행사 담당자들은 체코의 BtoB 파트너들과 1:1 미팅과 네트워크 시간을 갖고 향후 상품 개발과 협력을 모색했다.
한국인 참가자들은 트래블마트 전에 남부 모라비아 지역의 새로운 명소와 액티비티 등을 체험하는 팸투어도 참여했다. 발티체 성 지하의 와인 살롱에서의 와인 시음, 미쿨로프 시티 투어, 와이너리 투어, 알폰스 무하의 역작이라고 불리는 슬라브 서사시를 전시 중인 모라브스키 크룸로프, 맥주 트램 등 남부 모라비아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트래블마트 후에는 남부 보헤미아 지역의 체스키 크룸로프와 리프노 트리탑 워크, 세계에서 가장 긴 도보 현수교가 있는 돌니 모라바의 스카이 브릿지 721과 트리탑 워크, 거인의 산맥으로 알려진 크르코노셰(Krkonoše) 산맥, 보헤미안 파라다이스로 알려진 체스키 라이 국립공원을 들러 하이킹과 관련한 상품 개발에 대해 체험했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올해는 여행이 회복되는 한 해로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을 프라하, 체스키 크룸로프 및 남부 모라비아에서 만날 수 있었다”며 “이번 트래블마트와 팸투어를 계기로 KLM을 이용한 체코의 새로운 허니문 상품, 하이킹 및 문화와 관련된 상품 개발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TTD 2023'에는 세계 23개국 약 74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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