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가족과 함께 떠나는 4일간의 세계여행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이 본격 시작됐다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 개막식 모습
세계 관광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과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첫날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개막식 후 가진 전시장 투어에서 귀빈들이 함께 했다
행사 첫날인 4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코엑스 3층 C홀 입구에서 가진 개막식에는 각국의 대표 및 행사 참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행사로 치러졌다.
▲개막 첫날 많은 관람객들이 관광전을 찾아 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개막 테이프 커팅과 함께 축포와 오색 테이프가 휘날리는 가운데 개막행사를 마친 귀빈들은 서울국제관광전 조직위 안내로 행사장 내 국내외 부스를 돌아 봤으며, 참가 귀빈들은 자국 부스 앞에서 함께한 각국의 귀빈들과 함께 사진촬영으로 서울국제관광전의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고, UNWTO(세계관광기구)·PATA(태평양지역관광협회)가 협력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관광전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38년간 쌓인 노하우로 올해도 특별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와 관광전을 풍요롭게 했다
스페인·말레이시아·그리스·타지키스탄·중국·멕시코·브루나이·일본·홍콩·타이완 등 40여 국가와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기초 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기업체에서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5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전시장 투어에서 귀빈들이 함께 했다
첫날,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코로나로 인해 편히 즐기지 못했던 관광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부스마다 준비된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증정되는 선물들로 최대의 홍보 효과를 얻기 위한 각 부스의 치열한 홍보 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여행사 부스 모습
첫날 단연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은 단연 여행상품특별판매관에 마련된 하나투어와 노랑풍선 부스였다. 신뢰도가 높은 국내 최고의 여행 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관람객들에게는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5일과 6일 어린이 특별 행사가 열린다. 이번 서울국제관광전 조직위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은 ‘티니핑 싱어롱 쇼와 티니핑 포토타임’이다.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광전 모습
이제 서울국제관광전의 고정 프로그램으로 정착한 여행 고수들의 꿀 팁 ‘더 고수 가라사대’는 제법 고정 매니아가 있어 점점 더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여행크리에이터와 여행법에 대한 세시간전 여행자 컨퍼런스(5월 6일 오후 3시)와 마스코트들의 두뇌 풀가동 대전인 쇼미더 마스코트 (5월 6일 오후 1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여행 매니어들에게는 값진 시간이 되고 있다.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관광벤처·스타트업특별관, 전통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행사와 함께 새롭게 기획된 월드푸드마케존, 플리마켓존(구월마켓), 노플라스틱SITF 등에도 예상외로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외교부가 전하는 안전여행강연, 국내외 민속공연, 전통문화체험, SITF 2023 퍼레이드에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여행상품, 항공권, 숙박권, 커피쿠폰 등 푸짐한 경품이 있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선착순 경품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들은 관광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더해 주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제2회 국제관광산업컨퍼런스에는 많은 참가자이 몰려 와 성황을 이뤘다
서울국제관광전과 동시에 개최되는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도 첫날 개막 및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4층 401호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 첫날 컨퍼런스에는 약 45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와 예상 참가율 90%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기세가 한풀 꺾였던 지난해, 저희 포럼은 UNWTO와 손잡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누구보다 앞서 논의하였다"며, "내실있는 컨퍼런스를 만들기 위해 지난 일년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 행사가 우리 관광인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국가 간, 기업 간에 유익한 정보가 더 많이 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해리 황 UNWTO 아시아 태평양 지역부 이사
이어 UNWTO 해리 황 아시아 태평양 지역부 이사의 관광 복구를 통해 디지털화 가속화 및 혁신의 확장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산디아가 살라후딘 우노(Mr.Sandiaga Salahuddin Uno) 인도네시아 관광경제창조부 장관의 경제 성장과 관광, 디지털과 기반이란 주제로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됐다.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한 연사들의 모습
이어 니구옌 트룽 크한흐(Mr. Nguyen Trung Khanh) 베트남 관광청장의 디지털 관광의 미래란 주제의 강연, 디지털 미래를 위한 준비란 주제로 싱가포르 관광경영연구소 이사장 웡순화(Mr. Soon Hwa Wong)의 강연, 장샤를 포르툴 크럽메드아시아태평양지역 CEO의 우리의 관점에서 개발 계획 및 글로벌이란 주제의 강연, 디지털 미래를 위한 준비란 주제로 김종윤 야놀자 대표의 강연, 트래블 테크 기반의 여행 산업 성장이란 주제로 김현민 부킹닷컴 한국지사장 강연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디지털과 관광에 대한 귀한 정보와 전망 등에 대해 이해를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
▲피터 시몬네 PATA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 모습
이어 피터 시몬네(Mr. Peter Semone) PATA 회장의 사회로 야놀자의 송민규, KT의 최강림, 하나투어 박상빈, 한국관광공사 조희진, 부킹닷컴 김현민, 익스페디아 정경륜, 싱가포르 관광경영연구소 웡순화 등이 패널로 참석해 본격적인 토론을 펼쳤다.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5일 오후 강원도 남이섬 투어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만찬에 참가하게 된다.
▲전시장 투어에 나선 귀빈들이 함께 했다
한편,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SITF2022)’는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국제관광인포럼 주최, ㈜코트파 주관으로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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