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2023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유치업체 육성·지원사업’ 공모를 5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의료관광객 전문 유치업체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입국·의료기관 추천·행정·한국 체류 및 출국 등을 돕는 업체로, 이번 공모에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 희망 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내외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진행된 동 사업은 3년 간 43개 기업의 상품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였다. 올해 선정업체는 종합 심사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업체로 구분되며 각각 최대 3천만 원, 2천만 원의 상품개발 지원금이 주어진다. 단, 선정업체는 최대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 사업비로 활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사는 선정업체를 비롯한 유치업체 종사자 대상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 시장별 의료관광 마케팅전략 등 의료관광 역량강화 교육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호수영 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엔데믹을 맞아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업체의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진료 과목 특화·연계 상품 개발 및 판촉지원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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