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광업계의 슈퍼볼 'IPW 2023', 5월20일 샌안토니오서 개최
2023-05-21 20:59:59 , 수정 : 2023-05-22 05:59:26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미국 최대의 세계 관광교역전 IPW 2023이 올해 최초로 텍사스 샌안토니오(San Antonio)에서 5월20일 개최, 24일까지 열린다.

 

샌안토니오의 핸리 B 곤잘레스 컨벤션센터(The Henry B. Gonzalez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여행협회(U.S. Travel Association's)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샌안토니오를 개최지로 삼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로 샌안토니오의 관광 산업이 수백만 달러 이상의 관광수입을 기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샌안토니오 및 인접 관광지로 세계 관광수요의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IPW 20203은 미국 현지 셀러와 세계 70여 개 국의 바이어의 비즈니스 미팅을 연결해 여행상품 개발 및 여행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관련 세계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코로나19 팬데믹이후 달라진 미국 관광산업과 여행시장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IPW 2023 일정 중에 샌안토니오를 체험할 수 있는 일일 투어 프로그램과 본 행사 이후에 3~4일간 진행하는 6개 테마의 포스트 투어를 통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의 새로운 미국 여행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시한다. 

 

 



데이비드 곤잘레스(David Gonzalez 사진 ▲) 샌안토니오관광청(Visit San Antonio) 미디어 부문 부사장은 "IPW는 미국 여행산업의 슈퍼볼 대회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행사"라며 "세계 500개 이상의 미디어를 포함하여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샌안토니오에 와서 샌안토니오를 전 세계 무대에 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PW 2023은 3년 이내에 샌안토니오에 대해 약 6억1400만 달러의 해외 방문객 지출을 창출하고 추가로 39만5000명의 해외 방문객을 도시로 유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미국방문위원회 한국 지부(Visit USA Committee-Korea)가 주도해 유나이티드항공(UA), 하와이안항공(HA), 델타항공(DL), 드라이브트래블, 익스피디아탭, 신흥항공여행사, 투어마케팅코리아, 투어마트, 하나투어, 허니문리조트, 에델만코리아, 아이커넥트, 아비아렙스코리아 등 한국의 주요 미국 전문 여행/항공/마케팅 기업이 참가했다. 

 

 

미국 샌안토니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