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 관광·문화·공연·전시 협의체 ‘S-TCEP 얼라이언스’ 는 8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달 간 사회공헌을 릴레이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진행한 S-TCEP 얼라이언스 공동 사회공헌(체험 프로그램) 사진
S-TCEP은 Seoul-Tourism, Culture, Exhibitions, Performing Arts의 약자로 S-TCEP 얼라이언스(Alliance)는 서울의 관광·문화·공연·전시 분야 협의체를 의미하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이 협력하고 있다.
S-TCEP 얼라이언스의 공동 사회공헌 릴레이는 일회성으로 끝내는 행사가 아닌 6개 기관이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관광, 문화,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약 1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가족, 소방관 등 격무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TCEP 얼라이언스의 사회공헌 릴레이 프로그램은 8월 25일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5회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8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문화소외계층 아동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재단이 운영하는 새활용플라자의 리사이클링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서 우유팩을 활용해 액자와 달력 등의 디자인 소품을 만들어 본 후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다. 전시는 지난 7월에 오픈한 체코의 국민화가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기반으로 만든 미디어 아트전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8월 26일 오후 5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신규 사업으로 서울시향의 차기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 지휘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평소 문화 참여 활동이 어려운 자폐장애인과 가족, 다문화 가정 등 100여 명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예술 활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은 8월 29일 세종대극장에서 8월 천원의 행복 Ⅱ 한여름밤의 영화와 클래식 with 김석훈 공연을 진행한다. 천원의 행복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공연을 1,000원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아동복지 종사자 30명에게 공연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은 9월 2일 뚝섬유원지에서 한강액티비티 체험을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비영리법인 CIK와 함께 장애아 및 가족 40명 대상으로 카약과 캠핑 체험을 진행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캐리커처 프로그램을 운영해 레저 및 문화 체험을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9월 25일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20명과 함께 노 플라스팅 한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강공원을 임직원과 함께 줍깅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에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9월 출범한 S-TCEP 얼라이언스는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서울의 주요 관광·문화·공연·전시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하고 있다.
S-TCEP 얼라이언스는 6개 기관의 주요 행사 소식들을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비짓서울에 업로드하여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하반기 문화예술 공연을 해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상품으로 연계 중이다.
S-TCEP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6개 기관이 힘을 합쳐 준비한 사회공헌 릴레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관광, 문화, 공연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관광약자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해 동행 특별시 서울 만드는 데 힘을 쓰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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