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VJ)이 부산- 푸꾸옥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 금번 노선은 비엣젯 항공이 한국 시장에서 개설한 15번째 직항 노선이다.
▲제이 엘 링게스와라 비엣젯항공 상업 부사장
부산- 푸꾸옥 노선은 2023년 12월 10일부터 1일 1회 왕복 운항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부산 8시 55분 출발 (한국 시간) – 푸꾸옥 12시 40분 도착(현지 시간)에 도착한다. 푸꾸옥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1시15분 출발(현지 시간) – 8시 5분 도착(한국 시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비엣젯항공은 푸꾸옥 직항 운항으로 부산과 영남 지역 관광객들의 베트남 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한국, 호주, 홍콩, 대만 등 신규 국제 노선을 발표하며 글로벌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으로 한국 관광객들은 베트남을 경유해 발리, 자카르타, 푸켓, 치앙마이, 뉴델리, 뭄바이, 고치,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등 도시로 연결될 수 있다.
제이 엘 링게스와라(Jay L Lingeswara) 비엣젯항공 상업 담당 부사장은 “비엣젯 항공은 한국 베트남을 잇는 대표적인 항공사로서 한국인들에게 저렴하고 편안한 항공편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연결을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하고, 비엣젯항공이 한국에서 첫 이륙한 9 년 전부터 우리와 함께 안전하게 비행한 수백만 명의 한국 승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비엣젯항공은 2014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14개 노선을 통해 약 740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 간 주당 300회 이상 항공편을 운항했다. 비엣젯 항공은 서울(인천공항)에서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나뜨랑, 푸꾸옥, 달랏, 깐토까지 8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현재 다낭, 하노이, 나뜨랑, 호치민, 달랏 5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12월부터 부산-푸꾸옥 직항 노선을 신규로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행 수요 충족을 위해 대구- 다낭 노선도 재개해 한국 내 다양한 지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항공편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엣젯항공 승무원 모습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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