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 출장과 함께 여행도 즐기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코엑스 푸드위크 2023(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블레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복궁 한복체험을 즐기는 블레저 관광프로그램 참가자
블레저(Bleisure) 관광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비즈니스 목적 출장 중 여가를 즐기거나 출장 전후 개인의 휴가를 덧붙여 즐기는 여행을 의미하는 것.
▲광장시장에 방문한 블레저 관광프로그램 참가자
코엑스 푸드위크는 올해 18회째로 전 세계 17개국에서 총 609개 회사가 참가한 대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다.
▲롯데월드타워에 방문한 블레저 관광프로그램 참가자
공사는 전시회 테마가 ‘음식’인 점에 착안해 광장시장 및 을지로 호프 방문, 하남 아쿠아필드 찜질방과 고속도로 휴게소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한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141명이 참가했다.
▲한국 떡볶이 식당에 방문한 블레저 관광프로그램 참가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나 부이(베트남/ 여, 56세)는 “그동안 전시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투어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시회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추후 가족과 함께 한국을 다시 방문하려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치킨을 맛보는 블레저 관광프로그램 참가자
공사 이지은 MICE마케팅팀장은 “블레저 관광 프로그램이 전시회 참가자들의 한국체류기간을 늘릴 뿐만 아니라, 한국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여러 전시회 주최기관과 협업해 블레저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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