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인천-두바이 노선 주 10회로 증편
2024-01-04 17:23:32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에미레이트항공(EK)이 2월19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의 항공편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편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의 인천-두바이 신규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EK324와 EK325로 운항된다. 보잉 777-300ER 기종으로 운항하는 EK325편은 현지시간 기준 오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3시15분에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인 EK324편은 현지 오전 4시 45분에 출발해 오후 6시 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추가 운항으로 두바이와 서울 간 항공편의 공급석을 1000석 이상 늘리게 되어,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를 완화하고 한국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확대는 양국 간의 강화된 관계에 따라 아랍에미리트와 한국 간 항공편 증편 필요성을 반영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주 3회 운항하는 보잉 777 항공편을 통해 두바이와 서울 간에 매주 45톤의 추가 화물 수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무역 및 경제 관계를 증진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두바이를 비롯한 에미레이트 항공 네트워크의 다양한 목적지를 연결하여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수출입을 위한 편리한 항공 연결성을 촉진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모든 고객들이 하늘에서 최고의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 팀이 준비한 코스 메뉴와 프리미엄 음료를 포함한 최상의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승객들은 세계 최고의 수준의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한국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등 6500개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감상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2005년 한국에 신규 취항해 현재 인천-두바이 노선에 A380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향후 주 10회로 추가 운항하여 국내 여행객들에게 에미레이트 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130개 이상의 도시로 편리한 비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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