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는 ‘2023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 173만 명 방문 성황
새해 첫날 새벽 1시까지 점등 예정, 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
12월 27일까지 13일간 173만 명 방문, 매출 약 6억 5천 만 원 기록
2023-12-29 11:08:50 , 수정 : 2023-12-29 11:51:3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이 173만 명이 방문하는 등 연말연시 꼭 방문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 전경


2023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은 복(福) 용, 고래 등 새로운 조형물을 추가한 가운데, 개최 13일 만에 173만 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방문 기록인 130만 명을 40만 명 이상 초과한 수치라고 서울관광재단은 밝혔다.


2023년 12월 15일(금)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 축제 개최 이후 최장기간, 최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새해 소망 뽑기판’과 ‘복을 뽑아라’ 연말연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여의주 형태의 복(福)을 쥐고 있는 복(福)용


‘새해 소망 뽑기판’은 12월 31일에 진행되며 행사장에서 3개의 대표적인 새해 소망 키워드 뽑기(건강, 행복, 사랑) 진행 후 해당되는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복을 뽑아라’는 1월 2일 세종로공원 입구 앞 종합안내소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에서는 12월 31일 보신각 타종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 전시된 로봇공룡


2023 서울빛초롱축제에는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빛 조형물들을 추가하여 현재 약 300개의 등(燈)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천을 빛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조형물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행복문, 용(龍)의 해를 상징하는 복(福) 용, 로봇공룡 등(燈) 등의 전시물들이 추가됐다.


광화문광장 입구에는 길이 10m의 행복문이 설치돼 서울빛초롱축제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있으며, 문 상단의 현판에는 서울 브랜드인 ‘SEOUL MY SOUL’이 추가돼 서울을 홍보하고 있다.



▲사자, 여우 등으로 구성된 동물 음악대


광화문광장 중앙의 세종대왕 동상 왼편에는 여의주 형태의 복(福)을 쥐고 있는 복(福)용이 추가됐다, 길이 16m의 복(福) 용은 2024년 청룡의 해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주기적으로 연기를 뿜어내 신비감을 더한다. 기존에 전시되고 있는 조구만 스튜디오의 브라키오, 용호상박과 함께 3개의 용 조형물들이 함께 있어 관람하는 재미를 더한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앞에는 로봇공룡 등(燈) 2점이 추가됐다. 파란색과 노란색 형태의 롯봇 공룡들은 로봇과 공룡을 조합해 미래를 상징하는 전시물로 각기 포효하는 형태를 취해 생동감을 더한다.


또한, 겨울밤 낭만을 더한 동화 콘셉트의 조형물들과 다양한 동물 조형물도 광화문광장에 새롭게 추가됐다. 



▲세종로공원에 전시되고 있는 전래동화 조형물


광화문역에서 해치마당으로 올라오는 길에는 동물 음악대가 관람객을 반긴다. 사자, 여우,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으며 묘기를 부리는 동물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이순신 장군 동상 왼편으로는 판다 가족을 만날 수 있으며 그 뒷편으로는 대형 혹등고래가 점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세종로 공원에는 견우와 직녀, 선녀 등 우리나라 전래동화 속 한 장면들이 추가됐다. 견우와 직녀 외에도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호두까기 인형,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등 동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전시돼 추운 겨울밤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는 개최 13일 만에 173만 명이 방문하였으며, 같은 기간 ‘광화문광장 마켓’도 82만 명이 방문, 약 6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마켓에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2023 서울 빛초롱축제는 지난 12월 15일 개막 이후 27일 수요일까지 13일간 173만 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인 23일부터 25일까지 약 128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명실상부 서울 대표 겨울 축제로 거듭났다.


소상공인이 참여한 광화문광장 마켓도 12월 15일 개막 이후 27일 수요일까지 82만 명이 방문하고 6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연휴 3일 간 약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인파가 밀집되어 장내 안전과 질서를 위해 축제 개최 구간 전체를 일방통행으로 동선을 관리하고 장내 밀집도를 낮춰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광화문광장에서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복문


‘2023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은 올해 처음으로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조형물에는 시민들이 인증샷을 위해 줄을 서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은 서울시의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함께 진행 돼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송현동, 서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서울 도심 전역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으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개최 13일만에 173만 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중국 하얼빈의 빙설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를 뛰어 넘는 글로벌 겨울 축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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