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무장애 관광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하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의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기능 강화, 서비스 이용절차 간소화를 통한 사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개편 전후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를 위해 무장애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다누림 차량이나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는 서울관광재단 운영 공식 무장애 관광 웹사이트(누리집)이다.


이번 개편은 홈페이지 기능을 개선하여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진행됐으며, 개편과 함께 안정성과 편의성을 증명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웹접근성 인증도 취득했다.


무장애 관광정보 이용이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주 이용 목적 중 하나이므로 관광정보 상세 검색 화면을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보완하여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관광약자 유형, 관광지 유형, 편의시설 종류, 지역 필터를 바로 선택하고, 해당하는 추천 관광지도 한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송파구 소재의 아기의자가 있는 한식당, 종로구 소재의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 미술관 등 개인별 환경 및 취향에 맞는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회원가입 및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


회원가입 시 필요한 입력 및 클릭 횟수는 30건에서 21건으로 30% 감소했으며, 차량 및 보조기기 예약 서비스 주소 입력 절차는 4단계에서 2단계로 줄었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신규 메인 화면


한편, 기능 개선과 더불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ISMS-P) 및 웹접근성 인증도 획득했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고시하며, 기업의 정보보호 및 고객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한지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ISMS-P 인증 심사를 거쳐, 올해 9월 서울시 산하기관 최초로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포함해 4개의 웹·앱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을 취득했다.


웹접근성이란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대체 텍스트 및 자막 제공, 명도 대비 준수 등 20여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도 편리한 이용 보장을 위해 2019년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개설 이후 매년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해왔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의 경우,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관광약자의 실질적인 편의 제고를 위해 맞춤형 콘텐츠 제작, 텍스트보기 서비스 도입 등 매년 웹접근성 준수율을 높여왔다.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장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는 무장애 관광 정보를 활용하고, 서울다누림 차량 및 여행용 보조기기 예약 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 무장애 관광 서비스의 중추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관광약자를 비롯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