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관광스타트업의 매출이 약 146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관광스타트업이 입주한 이래 매출액 약 238억, 고용 창출 226명, 투자유치 161억원을 창출했다.
▲서울관광플라자 전경
2021년 4월 개관한 ’서울관광플라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서울 관광산업 성장 및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조성되어 서울 관광의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서울관광재단이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달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 특화멘토링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장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관광플라자 입주스타트업은 지난 2년간 매달 맞춤형 컨설팅과 수요조사에 따른 특화멘토링 17회, 내·외부 네트워킹 11회, 투자유치를 위한 Closed IR 4회, 데모데이 2회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
서울관광플라자 입주 관광스타트업인 누아는 “서울관광플라자는 관광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최적의 기반 시설 및 위치를 갖추고 있다”며, “서울시나 각 자치구, 공공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인 관광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거점”이라고 말했다.
▲서울관광플라자 공유오피스 전경
한편, 서울관광플라자에는 입주 스타트업 기업 뿐만 아니라 소규모 관광기업이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2024년 새롭게 공유 오피스를 사용할 협력 관광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관광 관련 기업으로, 사업장 소재지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평일 업무시간(09:00 ~ 18:00)에 서울관광플라자의 공유 오피스 및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관광 스타트업은 서울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관광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관광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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