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호텔업협회가 5월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호텔 관광서비스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2천 만명 외래관광객 유치, 호텔 서비스 변화와 혁신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호텔업계의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호텔업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국호텔업협회는 밝혔다.
여행 인플루언서 김다영 히치하이커 대표가 수년간 해외의 독특하고 다양한 호텔들을 직접 찾아다니고 경험한 사례를 공유한다. 또 한국생산성본부 경영컨실팅본부의 조동욱 팀장은 '호텔 서비스 수준의 국제적 흐름과 호텔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따른 서비스 경쟁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호텔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호텔 HDC,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SK네트웍스(주) 워커힐 호텔에서 코로나19 이후 호텔업 인사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구 노력 사례를 공유하고 산·관·학이 모두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호텔업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특히 포럼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호텔 서비스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올해 2천 만명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호텔산업의 발전을 위한 호텔업계의 다짐의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다.
정오섭 한국호텔업협회 사무국장은 "올해 1분기 외래관광객수가 코로나19 이전의 88.6%로 회복되고 국내 관광 및 호텔산업도 활성화 되고 있지만, 3년여간의 코로나 19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되는 등 호텔업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는 아직까지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관광서비스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외래 관광객의 국적 및 여행·소비 행태의 다양화와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 로봇 등 DX 기술의 활용, 올해부터 호텔업에 대한 E-9 외국인고용허가제 시범 허용 등 호텔업계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호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호텔 서비스 체계를 재구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 관광서비스 혁신 포럼은 2천만 명 외래관광객 유치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호텔산업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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