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담은 서울굿즈샵 ‘서울마이소울샵’ 본격 개관
아트작가 콜라보, 서울 상징물 미니어처 등 MZ세대 및 외국인 중심
마케팅티셔츠·머그컵 등 다양한 굿즈 출시… MZ세대 관광객들에게 입소문
2024-06-10 15:30:57 , 수정 : 2024-06-15 15:19:4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MZ 취향 저격! 서울굿즈, 서울관광플라자에서 만나요”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명예회장,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홍원표 작가, ▲오세훈 서울시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이사라 작가, ▲아트놈 작가, ▲홍성태 서울브랜드총괄관, ▲홍재영 한국보석협회 회장)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서울굿즈(Seoul Gifts)’ 를 새롭게 선보이고, 종로, 명동, 광화문에 서울굿즈샵인 ‘서울마이소울샵’을 본격 개관했다.


서울굿즈는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SEOUL MY SOUL’을 활용한 이색적인 서울시 공식 관광 기념품으로 미국 뉴욕의 ‘아이 러브 뉴욕’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굿즈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종로 서울관광플라자 1층, 명동관광정보센터, 세종문화회관 1층에 신규 조성되며, 서울브랜드 굿즈와 해치 굿즈 등 서울시 굿즈 공식 판매관이다.



▲개관식에 많은 귀빈들과 미디어들이 참여해 서울굿즈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홍성태 서울시 브랜드총괄관, ▷진홍석 서울시 관광명예시장 등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협업 아트작가, 모델, 관광업계 인사, 미디어 등 약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서울굿즈샵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으며, 개막식은 ▷개회 및 내빈소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개관 경과보고, ▷오세훈 서울시장 환영사, ▷서울시 굿즈를 착용한 모델과 주요 굿즈 상품을 든 내빈들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약 30분간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요 내빈들은 개막 직전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 조성된 외국인 대상 K-컬쳐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컬쳐라운지’와 1층 서울굿즈샵을 시찰하고, 주요 굿즈를 착용해 보고 사용해 보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식에서 개관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개막식에서 길기연 대표이사는 개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시장님께서 서울마이소울 브랜드 고양을 위해 굿즈 마케팅을 지시하셨고, 올 2월말 관광재단에 업무가 이관됐다”며, “그동안 재단은 재품의 질을 높이고자 유명화가들과 콜라보 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길 대표이사는 “시장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서울굿즈가 아이러브 뉴욕에 버금가게끔 재단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기념품 판촉물로 서울굿즈를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개관식에서 환영사를 화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시 관광정책의 목표는 3·3·7·7이란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거다. 외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서울을 찾기 시작하고 서울을 궁금해하고, 좋아하고, 흠모하고 와서 즐기고 싶어 하오고 관광사이트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아마 그 무엇보다도 가장 우리가 중점적으로 풀어야 할 것은 서울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 그 자체일 거다. 아마 그걸 체험하기 위해서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이 서울을 찾는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런데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고 나서 손에 들고 가는 무엇인가가 아마 계속 추억을 즐기면서 서울을 생각하게 하는 그 무엇인가가 될 수 있는 그것이 바로 잘 디자인된, 그리고 아주 예쁜 혹은 추억을 자극하는 굿즈가 될 거다. 그래서 직접 서울시가 나섰다. 사실 서울굿즈가 없어서가 아니다. 자연스럽게 시장 논리에 맞게 아마 저가 중국 제품들이 많고 그렇게 되면 상징적인 의미도 손상될 뿐만 아니라 들고 가서 한국을 서울을 추억할 때 아마 그 추억이 썩 그렇게 아름답고 멋지지는 않은 것같다. 그래서 굿즈를 자체 개발하자는 방침을 세웠고, 다행스럽게도 몇 개월 만에 정말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성수동에서 사흘 동안 사고  투어를 한 기억도 생각이 나는데 이거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서울시민들이 줄을 길게 서서 입장하면서 힘을 보태는 것을 보면서 일단 어느 정도는 성공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에 체계적으로 굿즈를     디자인에서 시작해서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드디어 바른 공간에서 샵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체계를 갖췄다는 안도감이 든다. 수고하신 관계자와 서울관광재단의 실무자들 정말 애많이 쓰셨다. 특히, 제가 입고 있는 이옷이 정말 이쁘다. 사고 싶지요. 큰 감사와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 그동안 굿즈의 종류가 약 200가지 늘었다고 한다. 그동안 많이 늘었다. 이 정도 되면, 제가 굳이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짝퉁을 생산해 베껴가도 컬리티의 현상 유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선까지 왔다는 안도가 된다. 서울시의 목표가 돈 버는 것이 아니다. 서울시가 얼마나 멋지고 세련되고 예쁘게 서울시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느냐 하는 것으로 이 목표는 이제 절반 정도는 이룬 것 같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이 이런 서울시의 충정 어린 목표를 이해하셔서 더욱더 멋진 추억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이른바 3·3·7·7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 MZ세대 타깃 신규 굿즈 출시



▲다양한 굿즈가 전시되어 있는 서울마이소울샵 전경


서울마이소울샵 개관과 함께 신규 출시하는 서울굿즈 중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서울 대표 아티스트 3인과 협업하여 제작한 아티스트 콜라보 라인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서울의 아티스트인 홍원표, 아트놈, 이사라 작가와 협업해, 서울브랜드가 즐겁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 관광객들에게 보다 매력적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굿즈와 첫 작업을 함께한 (좌측부터)홍원표, 이사라, 아트놈 작가가 행사에 앞서 즐거운 포즈를 취했다


서울굿즈와 첫 작업을 함께한 작가들은 서울 브랜드 슬로건, ‘SEOUL MY SOUL’의 핵심 메시지인 Love(마음과 사랑), WOW(다채롭고 새로운 경험), Fun(즐거움)을 테마로 작품활동을 하는 홍원표, 아트놈, 이사라 작가로, 즐겁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 관광객들을 위한 서울굿즈를 공동개발했다.



▲서울관광재단이 신규 출시한 ‘서울굿즈’


홍원표 작가는 ‘서울의 Fun’을 굿즈에 담는 작가로, 특유의 리드미컬한 선과 드로잉으로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세종대왕상, N서울타워, 광화문 디자인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SEOUL MY SOUL’ 로고를 홍 작가 스타일로 드로잉하여 일치감을 더했다.


아트놈 작가는 ‘서울의 WOW’를 굿즈에 담은 작가로, 작가의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 해치, 경복궁 등 서울 상징물들을 화려한 민화 콘셉트로 구현하여 신화에 나올 법한 놀랍고 다채로운 서울을 보여주었다.



▲서울관광재단이 신규 출시한 ‘서울굿즈’


이사라 작가는 ‘서울의 LOVE’를 대표하는 작가로, 러블리한 그림체가 특징이다. 서울굿즈를 위해 소녀와 함께 무궁화, 족두리, 부채 등 한국적인 요소를 넣은 사랑스러운 감성의 아트워크를 작업했다. 귀엽고 순수한 매력의 소녀 캐릭터로 MZ세대 관광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서울시 관광업계 인사들의 모습 


아티스트 콜라보 외에도 DDP, 세빛섬,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활용한 굿즈와 전통문양 전문 브랜드 ‘오우르’와 콜라보한 굿즈도 신규로 출시되어,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와 전통의 미를 나타내는 다양한 굿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굿즈의 온오프라인 판매 거점 구축



▲서울관광재단이 신규 출시한 ‘서울굿즈’


오프라인 판매 거점으로는 10일 개관한 서울굿즈샵 ‘서울마이소울샵’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하게 서울굿즈를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 조성되는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굿즈의 거점으로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서울굿즈를 판매하고 홍보할 예정이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관광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 조성된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서울의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관광플라자와 서울마이소울샵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굿즈 콜라보 작품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 작가 3인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좌측부터 홍원표 작가, 오세훈 서울시장, 이사라 작가, 아트놈 작가)


서울컬처라운지는 외국인을 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한글 읽기부터 영화대사로 배우는 한국어까지 난이도별 한글 교실과, K-POP 댄스, 퍼스널컬러 진단 및 최신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K-뷰티 교실 등 관광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컬처 라운지는 서울관광플라자 11층(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85)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는 외국인 대상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인 K-POP 댄스, K-뷰티, 캘리그라피, 자개만들기, 민화 등 한국문화 체험활동 운영과 한글 배우기 등 외국인 대상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울마이소울샵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이 서울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온라인 판매를 위해서는 글로벌 OTA인 클룩(Klook)에서 서울굿즈 판매 페이지를 오픈하고, 한류 소비의 중심인 동남아 타겟으로 쇼피(Shopee)를 통해 해외 판매 및 배송 서비스도 개시한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에 개설된 서울굿즈 판매 페이지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구매를 하고, 서울을 방문하여 종로 혹은 명동에 있는 서울굿즈샵에서 주문 물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운영된다.


그 외에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요 방한국 내 전자상거래 점유율 1위 쇼핑플랫폼인 쇼피(Shopee)에 입점하여 동남아 MZ세대 대상으로도 적극적으로 판매와 홍보를 진행한다.



▲개관식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길기연 서울관광재단과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기념품은 여행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인 동시에 오래도록 여행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다”며, “서울마이소울샵이 관광객들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서울만의 소울을 경험하고 추억을 담아가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마이소울샵


▶제공서비스: 굿즈 판매 및 서울 브랜드 홍보, 서울관광안내(영·중·일)

▶서울마이소울샵 위치 (5개소)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85, 서울관광플라자 1층(운영시간: 09:00 ~ 18:00. 설, 추석연휴 당일 휴관)
▷명동관광정보센터: 서울 중구 을지로 66, 명동관광정보센터 1층(운영시간: 09:00 ~ 18:00. 설, 추석연휴 당일, 매주 일요일 휴관)
▷세종문화회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1층(운영시간: 10:00 ~ 20:00 (매주 월요일 휴관)
▷DDP 디자인스토어: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어울림광장 디자인랩 지하2층(운영시간: 10:00 ~ 20:00. 설, 추석연휴 당일 휴관)
▷서울정원박람회 내 팝업스토어(~10/6): 자양역 2번 출구 옆 유리컨테이너(운영시간: 13:00 ~ 20:00. 기상 상황, 행사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





서울관광플라자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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