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크리에이트립이 2024년 상반기 총 8개국 언어를 신규 론칭하며 총 14개국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트립은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대륙간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6월 기준, 크리에이트립 월 활성 이용자(MAU)는 약 160만 명으로 약 230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주 이용자는 대만,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미국, 호주, 캐나다와 같은 영어를 상용어로 한 이용자뿐 아니라 비영어권 및 유럽 국가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크리에이트립의 언어 서비스 확장은 주 이용자의 국가별 추이를 반영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크리에이트립 활성 이용자 국가별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에 서비스 중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를 제외하고 인도네시아 > 중국 > 프랑스 > 독일 > 스페인 > 러시아 > 이탈리아 순으로 비영어권 국가 및 유럽권이 활성 유입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이에 크리에이트립은 올해 2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를, 이달에는 ‘독일어’, ‘이탈리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대륙간체’를 추가하며 아시아 및 미국을 넘어 유럽권까지 본격적인 다국어 서비스 확장에 돌입했다.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활성 이용자는 약 10만 명 이상이며, 이 외 이달 론칭한 6개국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활성 이용자는 약 1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크리에이트립은 전했다.
앞서 크리에이트립이 첫 번째로 제공한 언어 서비스는 ‘중국어 번체’다. 2016년 론칭 당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선보인 국가 대만을 대상으로 약 2년 간 해당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18년 3월 ‘영어’를 비롯해, 20년 1월까지 ‘태국어’, 홍콩과 마카오 관광객을 위한 ‘광둥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추가해 총 6개국 언어를 서비스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8개국 언어를 추가해 총 14개국 언어를 서비스 중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이용자 비중이 높은 아시아권을 주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작년부터 방한 관광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유럽 및 서양권 언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방한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인바운드 관광산업 활성에 기여하고자 언어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해나갈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을 대상으로 플랫폼 론칭 이후 한국만의 이색적인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어학당, 역직구 사업을 비롯 인플루언서 콘텐츠 연계 등을 통해 유일무이한 한국 여행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 중이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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