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일 양국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일본 나가사키현 오이시 겐고 지사가 서울특별시관광협회를 방문했다.
▲나가사키현 간담회 단체기념 사진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권한대행 박정록)는 지난 23일(금), 오이시 겐고 지사를 비롯한 현 정부 관계자와 나가사키현관광연맹 시마자키 마사히데 회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나가사키현 직항 노선 운항 시작에 따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모습
이번 차담회에는 지난 4월 나가사키현과의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만남이다. 이전 간담회의 서울과 나가사키현 간의 직항로 개설에 대한 논의의 연장선으로, 올해 나가사키현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데 있어 서로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다양한 여행 상품의 개발과 홍보는 물론 양 지역 간에 확대 교류를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나가사키현 오이시겐고지사
일본 나가사키현 오이시 겐고 지사는 “지금까지 서울과 나가사키현 간 직항편 재개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올해 10월 27일부터 대한항공의 운항 재개가 될 전망이다”며 “이를 계기로 관광이나 비즈니스 등의 측면에서 나가사키현과 서울 간 상호 왕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나가사키현관광연맹 시마자키마사히데 회장(우측 두 번째)
이어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MOU를 체결한 나가사키현관광연맹 시마자키 마사히데 회장은 “협회에서 나가사키 팸투어 등을 통해 고토열도를 포함한 여행상품 조성에 힘쓰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정기편 운항 재개를 계기로 협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양 지역 주민의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도 확실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정록 회장권한대행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나가사키현은 이국 정서가 넘치는 도시이자 천주교 성지와 자연이 풍부한 힐링의 땅으로 한국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나가사키현 직항 재개를 계기로 관광 왕래 등 양 지역 간 교류가 한층 진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나가사키현관광연맹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 왕래 촉진을 위한 사업을 더욱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선물 교환식
한편, 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에 한진관광에서는 나가사키현 전세기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대한항공에서도 약 11년 반 만에 서울과 일본 나가
사키현을 오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린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이 되면 다양한 상품(대한항공 이용)을 통해 일본 나가사키의 매력을 직접 즐기러 갈 수 있게 됐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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