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열린 '2024 타이베이국제여전(ITF, 11.1~4)'에 참가해 오는 4일까지 한국의 ‘글로벌 축제’ 해외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축제 통합 홍보부스
이번 시연회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3개의 글로벌 축제(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화성문화제, 화천산천어축제)를 대만 현지에서 홍보하고,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부스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부스
타이베이국제여전은 평균 30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여행박람회로 2023년 기준, 104개 국가‧지역에서 참가해 1,30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한국 홍보관에서는 관광 상품 안내와 현지 소비자 대상 체험 이벤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축제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대표 공연을 시연한다.
▲화천산천어축제 홍보부스
▲화천산천어축제 홍보부스
한국 홍보관 내 무대에서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2023년 펜타 슈퍼루키 우승팀인 더픽스의 공연, 수원화성문화제는 다언어 해설 창극 '자궁가교'의 하이라이트 공연과 무예24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인공눈기계를 설치해 한국의 겨울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마련한 화천산천어축제 홍보 공간에서는 산천어 잡기와 산타 편지 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2일 현지 여행업계, 언론사 대상 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축제와 연계한 방한상품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홍보부스
공사 김광식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축제 연계 방한상품 세일즈를 본격화하고, 세계 유명 축제와의 국제교류 또한 강화해 해외 관광객의 국내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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