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실시 
모두가 함께 여행하는 무장애 관광권역 조성 위해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공사 주성희 관광복지안전센터장, “전국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2024-11-22 10:54:06 , 수정 : 2024-11-22 11:23:5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사옥 모습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권역 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교통, 숙박, 음식점 등 분절적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 여행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공모 사업을 통해 현재 강원도 강릉시(‘22년 선정), 울산광역시(’24년 선정)가 무장애 관광권역을 조성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2025년 사업 대상지로 1개 도시(권역)가 추가 선정된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무장애 교통수단 도입 ▷숙박ㆍ식음 시설 등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관광 상품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공사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이번 공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오는 28일 서울 중구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휠체어로 세상 구석구석을 누비며 여행전문가로 활동 중인 하석미 대표(한국장애인힐링여행센터)가 참여해 관광취약계층 당사자로서 여행의 의미와 경험담에 대해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사 주성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보편화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취약계층에게는 여행 과정에서 다양한 장애물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및 선정 계획


□ 공모개요

 
 ㅇ (사 업 명)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舊 무장애 관광도시) 사업
 ㅇ (공모기간) 2024. 11. 22.(금) ~ 2025. 1. 16.(목)
 ㅇ (신청자격) 기초 지자체(시, 군, 구) 또는 기초-광역지자체 연계
   - 광역 지자체(시·도)가 그에 속한 2~3개의 기초 지자체와 함께 신청하는 경우 광역지자체를 대표로 하여 신청 가능 
 ㅇ (지원예산)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원 지원(’25년 신규도시 지원 예산 15억 원)
   - 2차 년도 이후의 지원 예산은 재정당국과 협의 필요


□ 선정계획 및 세부 일정
 
 ㅇ (평가위원회 구성) 관광·장애인 복지·유니버설디자인·교통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 관광취약계층 당사자와 담당 공무원 총 7인으로 구성
 ㅇ (평가방법) 평가위원 7인이 전 지역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 실시
 ㅇ (선정규모) 신규 1개 권역
 ㅇ (선정절차) 공모접수 마감 → 보조사업자 평가위원회 구성 →
              신청자격 확인 → 서면심사 → 현장평가 → 최종 선정
   - (공모접수 마감) 2025. 1. 16.(목)
   - (사업설명회) 2024. 11. 28.(목)
   - (공모심사)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 2025. 1. 22.(수) ∼ 2. 12.(수)
   - (최종발표) 2025. 2. 17.(월) 예정

 

※ 참고사항
 ❍ [열린관광지 조성] –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비교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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