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어투어, 3월말 상하이 재취항 하는 이스타항공 연합사 간사로 선정
2025-01-10 10:28:32 , 수정 : 2025-01-10 10:35:34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이스타항공(ZE)이 3월30일부터 상하이(상해) 노선 재취항을 확정하며, '상하이(상해) 연합 여행상품'을 추진한다. (주)원에어투어는 이스타항공 주요 여행사 연합을 구성해 패키지부터 FIT까지 다양한 연합 상품을 기획, 공급하겠다고 1월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동계 해남항공 연합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원에어투어를 2025년 하계시즌 상해 노선 연합사 간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재성 원에어투어 대표는 "지난 경험과 주요 노선 전세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 상해 노선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스타항공 상해 연합사는 교원투어,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투어비스, 바른투어, 아람투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하이 노선은 비즈니스 상용 및 개별자유여행(FIT) 노선으로 잘 알려져있다. 원에어투어는 2030세대를 위한 밤도깨비 상품, 가족 여행객을 위한 디즈니월드 방문 상품, 최고급 컨디션을 자랑하는 골프상품, 에어텔 자유여행 상품 등을 기획해 주요 여행사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와이탄
 

특히 과거 이스타항공의 상해 노선 스케줄은 '밤도깨비 여행'을 즐기는 20~30대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에어투어 관계자는 "금요일 퇴근 후 밤 10시30분에 출발하고, 월요일 새벽 3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연차 없는 2박4일 밤도깨비 일정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하계 스케줄(인천 출발)

상하이에는 아시아의 디즈니랜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상해 디즈니랜드 및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즐비하다. 최근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패키지, FIT 여행객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스타항공의 상해 노선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타항공과 원에어투어는 이러한 고객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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