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홈플러스 협력기업에 3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실시
기업당 최대 5억원 운전자금 지원, 대출금리 최대 1.3%p 감면, 기존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기업은행 관계자, “앞으로도 협력기업이 실질적 필요한 도움을 빠르게 받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
2025-03-11 15:03:01 , 수정 : 2025-03-11 16:12:22 | 이상인 기자

[티티엘뉴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사진제공 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는 홈플러스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 범위 내에서 물품대금 결제, 급여 등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3%p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 대출만기 시 원금상환 없이 최대 1년 이내 만기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홈플러스 매출채권 결제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협력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 협력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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