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규 대표, 2016 마카오특별행정부 유공 표창
외국인으로 유일하게 수여
2017-01-14 22:40:54 | 김종윤 기자


▲왼쪽부터 추이사이온 마카오행정장관, 유환규 대표


유환규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사진 왼쪽)가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016 마카오특별행정부 유공 표창을 받았다. 마카오특별행정구는 마카오 사회적 진보 및 발전, 명성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명예 훈장, 공로 훈장 및 훈장, 표창 등을 수여한다.
 

유 대표는 오랜 시간 마카오 관광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사무소는 꾸준한 홍보활동 및 관광 상품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2014년 최초로 50만 방문객, 2016년 약 66만 명의 한국인을 마카오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카지노=마카오’의 이미지를 남녀노소 즐거운 여행 목적지로 변모해, 성별 및 연령대별 고른 방문객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대표는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 대표는 “25년 전 처음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세계문화유산 및 인적 교류를 통한 문화 컨텐츠의 발전에 주력해왔다. 이 노력이 마카오 이미지 쇄신 및 방문객 증대라는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 최근에는 이런 결과로 가족 여행객과 재방문객이 증대함에 따라 직항노선의 운항도 활발하여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마카오정부관광청과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관광 산업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장(▲사진 오른쪽)은 2016년 한 해 동안 마카오국제여행엑스포 및 마카오국제영화제 주관 등 관광청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광분야 공로 훈장을 받았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