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한국국제관광전 6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
세계스파관·VR관광체험관·아세안음식축제 등 체험전시 강화
국내 지자체·해외관광청·아세안·참좋은여행 등 대거 참가
2017-05-23 21:35:22 | 최현덕 기자

제32회 한국국제관광(KOTFA2017)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와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회장 신중목) 공동주최로 6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된다.
 



해외 70여 개국, 국내 60여 개 지자체에서 8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국제관광전은 최신여행정보와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국내 관광홍보관 △해외 관광홍보관 △특별기획관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B2B트래블마트(인바운드∙아웃바운드∙업무간담회) △2017한국국제관광세미나(4차 산업혁명과 관광산업의 미래) △여행설명회(THE 고수가라사대)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해외참가자들이 별도로 주관하는 △관광설명회(카자흐스탄)  △국제회의(UNWTO) △기자회견(베트남관광청, 러시아관광청)등이 함께 진행돼, 박람회 기간 내내 관광업계∙유관기관 및 단체∙학계 등 공급자와 일반소비자가 한데 모이는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해외 관광홍보관은 일본, 필리핀, 홍콩, 마카오, 부탄, 베트남, 이란, 대만 등 아시아 26개국과 체코, 터키, 그리스, 조지아, 헝가리, 몰타, 아이슬란드등 약 60여 개국이 참여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으로 50여 명의 대규모 홍보사절단이 방문 참여한다. 부탄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인 관광객에게 50%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홍보전에 나선다. 아세안 관광부스는 ASEAN 창설 50주년과 ‘아세안 방문의 해’를 맞아 ,아세안이 특별 개발한 50가지의 다국가 관광패키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관광홍보관은 대구∙경북 특별홍보관(50부스) 외에 부산, 인천, 전라남도, 광주, 충청북도, 전주, 창원 등 3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50부스 대규모로 참여하는 대구∙경북 특별홍보관은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테마로 주요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2017 울산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역사전시관 및 고래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제주도는 ‘해양레저관광’을 주요 테마로 홍보전을 기획하고 있다.


특별기획관에서는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테마관으로 체험을 통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관, 아세아 음식축제존에서는 매일 1000여 명씩 해외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세계여행지를 간전 체험할 수 있는 VR 관광체험관, 한국과 일본, 스리랑카 등의 스파(Spa)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스파관, 한강몽땅축제 ,부천시 축제 등 트래블 라이브러리와 SIT여행상품관 등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SIT여행상품관은 모두투어,신발끈여행사,트래블쿱(여행업협동조합)등이 참가하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참좋은여행은 ‘세계여행 테마파크’를 주제로 여행체험이 가능한 놀이공간을 선보이는데 트릭아트, 크로마케, 그리고 자체 무대에서 시간대 별로 풍성한 선물을 주는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B2B 트래블마트에는 대구, 전라남도 등 30여 개 지자체와 10여 개국(네델란드,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 바이어가 만날 예정이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에서는 여행토크쇼 형식의 , <THE 고수 가라사대>도 눈길을 끈다. 자타공인 여행의 고수들이 직접 나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고급여행정보를 제공한다.

권민영 이사(사진 ▲)는 5월 23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년 첫 공동주최를 계기로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전시회의 기본컴셉을 ‘정보전달중심’에서 ‘콘텐츠 체험중심’으로 바꾸어 나가는등 한국국제관광전을 실질적 국제경재력을 갖춘 한국관광의 마켓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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