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아후 섬에 위치한 프린스 와이키키(Prince Waikiki) 호텔(이하 프린스 와이키키)이 최근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을 오픈했다.
프린스 와이키키 담당자는 "그 중에서 가장 큰 변신을 한 호텔 내 시설은 바로 3층 야외에 자리한 인피니티 풀이다"라고 말했다. 와이키키의 초입에 자리한 프린스 와이키키의 지리적인 입지를 살려 새롭게 선보인 수영장에서 탁 트인 하버뷰를 만끽할 수 있는 이유가 크다는 설명이다.
인피니티 풀에서는 와이키키 비치와 더불어 알라 와이 요트 하버에 정박된 멋스러운 요트들과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까지 이어지는 스펙터클한 와이키키 바다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알라 와이 요트 하버는 해질녘 노을이 멋진 장소로 인티니티 풀에서 보이는 요트 선착장과 어우러진 아름답고 로맨틱한 풍경은 관광객과 현지인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또 인피니티 풀에는 모던한 라운지 체어와 전용 카바나 그리고 자쿠지 시설 등을 보유,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풀 사이드에 위치한 히나나 바(Hinana Bar)에서는 간식과 가벼운 식사, 그리고 트로피컬 드링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풀 바로 옆에 자리한 물리와이 데크(Muliwai Deck)에서는 편안한 좌석과 함께 그릴 스테이션, 독특한 이벤트 공간을 갖추고 있다.
프린스 와이키키는 총 650억 원을 들여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와이키키 대표 호텔로 탈바꿈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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