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중남미의 관문인 멕시코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항공이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에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7월 3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 및 경제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에로멕시코 취항을 기념하여 아에로멕시코항공의 주요 인사 및 멕시코 대통령실 국가브랜드 및 국제 미디어 전문관, 경제관련 인사들이 동행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아에로멕시코는 중남미 국적의 외항사로는 인천으로 첫 취항이다. 이번 신규 취항에는 보잉 787-800 드림라이너 기종이 투입되었다. 이 기종은 총243석(비즈니스 32석)의 중형기종이다. 아에로멕시코 취항으로 매월 4000여석을 공급하게 되었다.
▲ 인천공항에 도착한 아에로멕시코 신규취항 기념행사
▲ 인천공항에 도착한 아에로멕시코 보잉787 드림라이너
아에로멕시코는 스카이팀 소속으로 조만간 대한항공과 공동운항편인 코드쉐어로 운항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4회 운항으로 수요에 따라 주7회까지 운항편을 늘리기를 희망한다고 아에로멕시코 앙코 반 데르 웰프 매출총괄대표가 언급하며 이번 취항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아에로멕시코의 인천 - 멕시코시티는 주4회(월·수·금·일)로 오후 12시 25분 출발, 현지 시각 오후 12시 51분 도착이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멕시코시티에서 출발해 몬테레이(월·수·금·토)를 거쳐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14시간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중 가장 긴 편에 속한다. 2017년 상반기 멕시코를 방문한 한국인은 약 28000여명으로 이번 아에로멕시코 항공의 직항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아에로멕시코 관계자및 승무원
▲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아에로멕시코 승무원
▲ 왼쪽부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 브로누 피게노아 주한 멕시코 대사, 앙코 반 데르 웰프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 카를라 산체스 아르마 가르시아 멕시코 대통령실 국가브랜드 및 국제 미디어 전문관
▲ 브로누 피게노아 주한 멕시코 대사
▲ 앙코 반 데르 웰프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
▲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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