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북유럽 크루즈 여행 경쟁력 확보
롯데관광, 노르웨이 최대 선사 후티루튼과 GSA 계약 체결
2017-10-24 14:42:09 | 김성호 기자

오로라로 유명한 노르웨이를 여행의 끝판 왕으로 불리는 크루즈 여행으로 저렴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길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노르웨이 최대 선사 후티루튼과 지난 19일 노르웨이 오슬로 후티루튼 본사에서 단독 GS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트롬쇠 소재의 후티루튼은 124년의 항해 역사를 지닌 노르웨이의 대표 선사이다. 14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그린란드, 남극, 북극, 카리브해 등을 운항하고 있다. 특히 특수 지역을 전문으로 운항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현 롯데관광개발 사장, Mr.William Harber 후티루튼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롯데관광은 단독 GSA 계약과 함께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노르웨이의 오로라를 체험 할 수 있는 크루즈 9일/10일 상품, 내년 4월 이후로는 노르웨이의 환상적인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피요르드 크루즈 상품을 연중 내내 운영할 예정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사장은 “이번 계약이 롯데관광의 크루즈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그간 운영해 온 크루즈 상품 이외에도 노르웨이 크루즈와 같이 특수성 있는 크루즈 상품들을 발굴하여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내년 9년 연속 코스타 크루즈 단독 전세선 운항을 앞두고 있다. 5월 4일 인천 출발 1항차, 5월 10일 부산 출발 2항차에 걸쳐 운영되며 기존 운영해 온 크루즈보다 약 4만톤이 커진 11만톤 급의 코스타 세레나호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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