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에어에이전시(PAI)그룹이 캄보디아 국적항공사인 란메이항공(Lanmei Airlines, LQ)와 GSA 계약을 체결했다.

란메이항공은 2016년 3월에 설립된 신생 항공사로,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다. 현재 프놈펜-시엠립, 시아누크빌 등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제선 노선으로는 베트남을 비롯해 마카오, 팔라우 노선을 개설해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 노선 확대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란메이항공은 오는 2018년까지 A320 기종을 10대 도입하는 등 향후 총 20여 대의 A320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국 방콕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홍콩, 타이완, 일본, 인도 노선 설립을 구상 중이며 향후 인천 직항 노선 설립 및 운항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