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브랜드 30주년 기념 이니셔티브 발표
2017-12-18 22:31:31 | 김성호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두 번째로 큰 브랜드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Fairfield by Marriott)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페어필드 팜(Fairfield Farm)에서 탄생한 브랜드의 유산을 기리고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이며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자니스 밀햄(Janis Milham) 클래식 셀렉트 브랜드(Classic Select Brands) 부문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브랜드 리더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는 올해 브라질, 중국, 네팔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면서 빠른 글로벌 성장을 이루어 냈으며 그 근원은 30년 전 페어필드 팜이 브랜드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준 완벽한 서비스 경험을 고취시킨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브랜드에 있어 중요한 해인 지금 브랜드의 뿌리에서 영감을 얻은 새롭고 현대적인 장식 패키지를 선보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의 이니셔티브는 다음과 같다.

 

01. 농장에서 호텔로 
 

페어필드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출시:

새로운 실내 장식 패키지는 따뜻하고 시대를 초월하며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브랜드 유산을 되돌아볼 수 있다. 페어필드 팜의 느낌을 불러 일으키는 특별한 요소로는 만남과 연결을 위한 로비의 팜하우스 테이블, 로비와 객실에 전시된 예술작품으로서 페어필드 팜 사진, 자연 소재 및 호텔 곳곳에 사용된 독특한 질감 등이 있으며 각 호텔의 히스토리 월은 브랜드의 근간을 보여준다. 올 11월에 출시되는 새로운 디자인은 올 11월 보스턴 외각에 오픈 하는 브랜드의 신규 호텔을 포함해 올 가을 전 세계 호텔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02.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

 

페어필드는 브랜드의 30년 역사를 존중하고 미래를 기대하는 글로벌 빌드 캠페인(Global Build Campaign)을 통해 내셔널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빌드 캠페인은 한 달 동안 5개국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페어필드 직원들이 현지 해비타트와 힘을 합쳐 미래와 현재의 주택 소유자들이 집이라고 부르는 장소를 짓거나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뉴욕에서부터 최근 진입한 신규 시장 중 하나인 네팔에 이르기까지 이 캠페인은 페어필드의 30년 역사상 가장 큰 “봉사 집회(Rally to Serve)”의 날이 될 것이며 전 세계 직원들에게 그들이 속한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다.

 

전 세계에서 약 900여 개의 호텔이 운영중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는 호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1951년 J.W. 메리어트와 앨리스 메리어트(J.W. and Alice Marriott)가 구입한 버지니아주 흄(Hume)에 위치한 목장인 페어필드 팜(Fairfield Farm)에서 시작했다.


블루리지 산맥(Blue Ridge Mountains)과 래퍼핸녹 강(Rappahannock River) 사이에 위치한 페어필드 팜은 메리어트 가족이 친구, 비즈니스 동료,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Eisenhower)와 레이건(Reagan) 등 고위 관료를 접대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페어필드의 100% 보장(Fairfield 100% Guarantee) 서비스 철학은 오늘날 전 세계 3,000명이 넘는 직원들에 의해 자랑스럽게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페어필드 호텔이 내년 서울과 부산 해운대, 그리고 2019년 부산 송도에 최초로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은 553개의 객실, 부산 해운대는 221객실, 그리고 송도는 162객실 규모이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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