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허니문 호텔의 특별 선물
발리 마가니 호텔, 일반인 프로모션 진행
풀룸·스위트룸 등 할인 및 무료 업그레이드
2015-11-17 17:20:53 | 임주연 기자

도시이면서도 휴양지인 곳. 둘만의 시간을 오붓하게 보내면서도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곳이 있다. 도심 속 작은 연못, 발리 마가니 호텔(The Magani Hotel and Spa)이다. 마가니 호텔은 공항에서 25분 거리인 도심 속에 위치해 있지만, 걸어서 5분 거리에 아름답기로 소문난 르기안 해안이 있다.

 

마가니 호텔에 도착하면, 직원이 나와 환영인사와 함께 칵테일 한 잔을 대접한다. 널따란 수영장을 바라보며 마시는 체리를 얹은 칵테일이 휴가의 시작을 알린다. 이 호텔의 객실 중 추천할 곳은 풀룸(Pool room)이다.

 

풀룸을 아는가. 보통 신혼여행자들은 풀빌라(Pool Vila)를 자주 찾는데, 풀빌라는 프라이빗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시내와 멀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었다. 풀빌라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게 바로 ‘풀룸’이다.

 

마가니 호텔은 20개의 프리미엄 풀룸이 있다. 풀룸은 1층에 있는데, 객실에 커다란 킹베드와 4인용 쇼파가 있고 쇼파에 앉아 있으면 발코니의 풀장이 보인다.

 

풀룸 풀장의 장점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풀장은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고, 차양은 리모컨 조절이 가능해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풀장은 침실로도 이어지고, 욕실로도 이어지도록 설계해 수영 후 바로 씻으러 갈 수 있다.

 

이 호텔은 젊은 신혼여행자들이 가기 좋다.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이 가깝고, 물가가 싸기 때문이다. 이 호텔의 ‘발리 전통 마사지(75분)’은 292,000루피아, 약 2만5천원이다. 가격은 저렴하나, 서울 유명호텔에서 사용하는 ‘페보니아’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사지사는 고대 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사지 기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마사지가 끝나면 절로 힘이 샘솟는다. 다만 스파룸이 많지 않아 미리 예약해야 한다.

 

또한 이 호텔의 자랑은 ‘모짜렐라(Mozzarella at the magani)식당’이다. 이곳은 발리 현지인들도 사랑하는 식당으로, 3개의 분점이 있다. 어떤 걸 시켜도 맛이 좋다는 평이 자자하다. 메뉴판에 ‘net’라고 쓰여 있는데,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라는 뜻이다. 2인 런치패키지가 33$(약 3만8000원)로 가격이 저렴하다.

 

신생 호텔이라고 보기엔 어쩐지 남다르다 했더니, 마가니의 태생은 발리 유명 리조트 닉소마(Niksoma)다. 닉소마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여행자가 선택한 발리 리조트 부문에서 2년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리딩 부티크 호텔 시상에서 5년간 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러한 닉소마가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짜내어 3년 전 '더 마가니 호텔'을 만든 것이다.

 

현재 여비닷컴에서는 얼리버드 겨울테마여행 기획전 요금으로 2박 이상 디럭스룸 예약을 할 경우, 풀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여기에 1시간의 수준 높은 마사지를 무료 서비스한다. 만약 디럭스 스위트로 2박 이상 투숙하면 마가니에서 가장 럭셔리한 ‘마가니 스위트’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 신혼여행지의 호텔 스위트룸 생활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격은 2인 2박당 35만원부터 시작이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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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식당>

 

 

<스파 시설>

<풀룸 전경>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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