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달력 판매해 기부 실천
2018-03-29 20:17:20 | 김종윤 기자

일본항공(JAL) 한국지점은 매년 달력을 만들어서 판매한다. 주로 기업이 만드는 달력은 인사치레나 기념품 등으로 사용하지만, 일본항공은 판매수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2018년도 달력을 판매해 조성한 기부금과 회사 임직원의 성금을 모았다. 3월22일 일본항공 한국지점 임직원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강화도 우리마을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가난한 마음의 집을 방문해 각각 기부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대성 신부(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김성수 주교, 고이와 히로노리 일본항공 총무부장, 유성린 대리
 

강화도 우리마을은 대한성공회에서 운영하는 발달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직업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몬의집’, 공동생활 시설인 ‘요셉의집’,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인 ‘마리아의집’, 발달 장애인 거주 시설인 ‘요한의집’을 운영 중이다. 일본항공 한국지점은 2007년부터 기부하고 있다.


가난한 마음의 집은 19세 이상 성인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보호,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가톨릭 사회복지회 산하 사회복지법인으로 2001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한국지점 측은 밝혔다.
 


▲왼쪽부터 김수경 일본항공 대리, 손서희 과장, 김진희 가난한 마음의 집 시설장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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