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4월8일 개최된 유나이티드괌마라톤(UGM)대회는 581명의 한국인이 참가하는 등 여행과 마라톤의 조합이 인기 여행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사무국과 괌정부관광청의 홍보, 마케팅이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괌정부관광청은 1월10일부터 3월20일까지 여행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추진한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세일즈 컨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여행박사, 보물섬투어, 자유투어, 한진관광, KRT, 에어텔닷컴, 인터파크투어, 롯데관광 총 11개 여행사가 참가한 컨테스트에는 판매 및 성장률에 따라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4월19일 유나이티드괌마라톤 한국사무국에서 진행했다.
존 네이튼 디나잇 괌정부관광청장은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매우 기쁘고 적극적인 홍보 및 판매에 힘써주신 여행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사무국과 더욱 협력하여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 가수 션,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풀 마라톤 여자 우승자인 한국인 류승화 씨는 3:00:09의 기록으로 2017년 대회 우승 당시 기록인 3:01:58보다 기록을 단축하기도 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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