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 뉴스] 시원하게 내린 소나기도 잠시, 해소되기 어려워 보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필리핀 파티 '레촌&산미구엘 나이트(Unforgettable Lechon & SanMig Night)'가 27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개최됐다. 7월 30일 필리핀관광부한국사무소는 지난 27일에 열린 파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후 경품 당첨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필리핀의 여행지와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100여 명이 참석해 필리핀 전통 축제 음식인 새끼돼지통구이 '레촌'과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필리핀 대표 맥주 '산미구엘'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싱어송라이터 정든의 공연과 산미구엘 빨리 마시기 이벤트, 디제잉 댄스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필리핀 관광부는 더운 날씨에도 파티에 함께한 이들을 위해 필리핀항공 왕복 비지니스 항공권과 고급 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라울 헤르난데스(Raul S. H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가직접 레촌을 자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라울 헤르난데스(Raul S. H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는 "보홀, 팔라완 등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의 숨은 명소가 많다. 특히, 팔라완은 최근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팔라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하강 국립공원, 투바타하산호초 자연공원 등 천혜의 자연을 즐기는 동시에 혼다베이 호핑투어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필리핀의 떠오르는 여행지이다.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보홀은 다이빙 관광지인 발리카삭 섬, 새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알로나비치, 초콜릿 힐, 버진 아일랜드 등의 명소가 있다.
행사를 기획한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더욱 많은 분이 필리핀 문화와 여행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필리핀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혜 에디터 cpcat@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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