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레일이 8월부터 바다열차를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번 연장 운행으로 바다열차 승객이 강릉역에서 강릉선 KTX나 태백선,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와 연계 환승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따라서 수도권 여행객 증가에 따른 강원 지역과 동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시 묵호항 해변을 따라 달리는 바다열차
바다열차는 2007년 운행을 시작해 올해까지 150만 명 넘게 이용한 코레일 대표 관광전용 열차다. 열차를 타고 달리며 동해의 푸른 바다를 편안하게 감상하도록 모든 좌석이 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다. 강릉, 정동진, 동해, 삼척 간 해안철도를 주중 2회, 주말 3회 운행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올여름에는 강릉선 KTX를 타고 탁 트인 바다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열차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승차권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바다열차 홈페이지와 전용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