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롯데호텔에서 제12차 한국관광진흥회의 KATA Congress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 정병국 의원, 앤서니 라우 홍콩관광청장을 비롯한 여행 유관업체 700여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무승 KATA회장은 대회사에서 "작년 한 해 우리나라는 아웃바운드 1,600만 명, 인바운드 1,400여만 명으로 3,000만 명의 국제여행객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한 성장 둔화와 파리 테러 등 여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일련의 사건이 있었다. 이제 '안전하고 건전한 여행문화 정착'은 관광산업의 지속성장의 핵심요소다. 제12차 KATA Congress를 통해 '안전·건전여행을 통한 여행업 역량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쇼마칭 퍼포먼스 그룹 '렛츠쇼'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정병국 국회의원은 "인바운드 덤핑 문제와 반한류 문제를 알고 있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 선도를 통해 여행업 역량을 강화하자"고 전했다. 특별 연설을 맡은 앤서니 라우(Anthony Lau) 홍콩관광청장은 "TOP마켓 중 3번째가 한국"이라며 상당한 규모의 관광시장인 홍콩에 대해 설명했다. "방문자 92%가 추천하는 여행지인 홍콩은 안전에 있어 질 높은 상품을 공급하고자 한다. 또 새로운 마케팅 브랜딩 My Time for를 론칭해 더 많은 여행자가 맞춤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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