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중화항공이 2019년도 항공 운임정책을 공식 발표했다.
중화항공은 10월 11일 서울 서소문 ENA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규 클래스 좌석 △편리한 이원구간 연결성 △자체 에어텔 △타이베이 메인역 도심공항 체크인 등을 소개하는 등 참가자에게 관심을 받았다.
중화항공(CI)은 유럽, 미주, 대양주, 동남아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그룹이다. 대형항공사인 중화항공(CI), 중국 국내선에 취항하는 만다린항공(AE), 저비용항공사(LCC)인 타이거항공(TR) 등이 계열이다. 중화항공 담당자는 “중화항공은 전체 판매 중 이원구간 10~15%에 이를 정도로 이원구간에 강점이 있는 항공사”라고 장점을 강조했다.
▲우지아치(吳佳綺, Alisa Wu) 중화항공 한국 지사장
행사에 참석한 우지아치(吳佳綺, Alisa Wu) 중화항공 한국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만으로 가는 한국발 아웃바운드(한국인 해외여행) 시장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여행사에게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화항공은 미주/유럽/동남아 등 많은 이원구간 노선을 운항하는 한편, 편리한 연결편과 신기종인 Airbus 350 등을 도입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파트너 관계로 협업애 동반 성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화항공은 이날 행사에서 2019년 변경된 요금제도도 소개했다. 중화항공 관계자는 “K클래스 요금을 신설했다. 다른 클래스 요금보다 가격경쟁력이 있어 여행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는 데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화항공은 성수기 적용 기간이 짧아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우지아치(吳佳綺, Alisa Wu) 중화항공 한국 지사장(오른쪽)과 설명회 참석자(왼쪽)가 기념촬영을 했다
중화항공 관계자는 금일 행사에서 항공사 자체 에어텔(항공과 호텔을 결합한 상품)상품인 'Dynasty Package'(이하, 다이너스티 패키지)를 발표했다. 다이너스티 패키지는 인천, 김포, 부산 등에서 출발해 타이베이를 왕복하는 노선구간에 적용된다. △타오위안 공항철도 MRT 편도 이용권 △여행용 보스턴 백(또는 여행용 정리백 3종 세트) △FUN TAIPEI 파우치 백 △와이파이 48시간 이용권으로 구성돼 있다. 11월 30일까지 발권할 경우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중화항공을 이용한다면 Taipei Main 역도심 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중화항공/만다린항공 운항항공편으로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탑승객은 타오위안 MRT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체크인이 가능하다. 다만, 코드쉐어(공동 운항)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한편, 중화항공은 10월 2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 예정이다. 중화항공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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