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투명하고 맑고 깨끗한 꿈을 끼워주는 도시, 친환경 초록평화의 도시, 늘푸른 고양을 만드는 고양시로 오세요!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주한 외국인 고양 & DMZ팸투어’를 개최했다.
▲ ‘주한 외국인 고양 & DMZ팸투어’ 참석자들
이번 팸투어에는 14개국의 주한 외국인 25명과 국내 관계자 12명 등 총 37명이 참가했다. 특히 페루,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에서 육군사관학교에 위탁교육 중인 외국인 사관생도 18명이 참가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 ‘주한 외국인 고양 & DMZ팸투어’ 첫날 일정 중
첫날 팸투어 일정에서는 중남미문화원, DMZ투어(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아쿠아플라넷, 라페스타&페스턴돔 등을 돌아봤다.
●중남미문화원
▲ ‘주한 외국인 고양 & DMZ팸투어’ 첫날 코스인 중남미문화원 외부 전경
▲ ‘주한 외국인 고양 & DMZ팸투어’ 첫날 방문지인 중남미문화원 이복형 원장
첫날 방문한 중남미문화원은 중남미에서 30여 년간 외교관을 역임했던 이복형 전 대사와 그의 부인 홍갑표 여사가 건립했다. 이 원장은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중남미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세계화 사회교육인 중남미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와 꿈과 이상과 건전한 세계관을 심어주기 위해 중남미문화원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 중남미문화원 내부에 전시된 모습
문화원은 박물관(1994년), 미술관(1997년), 조각공원(2001년), 종교전시관, 벽화, 연구소(2011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은 중남미의 대표적 문화인 마야, 아즈택, 잉카 유물 등이 고대에서 현대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에는 중남미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그림과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조각공원을 비롯한 야외에는 중남미 12개국 등의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중남미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 중남미문화원 내부에 전시된 모습
이 원장은 “앞으로도 학회, 외교단, 기업과 교육기관 등에서 많이 이용하고 문화, 예술계의 모임 장소로써 국민들에게 테마 문화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면서 국민의 삶의 질과 문화 국민으로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MZ투어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제3땅굴의 외부 모습
제3땅굴은 1974년 9월 5일 귀순한 북한의 김부성 씨에 의한 땅굴공사 첩보를 근거로 1975년부터 문산 지역에 대해 시추작업을 했다. 그러나 땅굴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다가 1978년 6월 10일 시추공 중 1개가 폭발함으로써 역 갱도 굴착 공사를 실시, 1978년 10월 17일 적 갱도에 관통하여 판문점 남방 4Km 지점에서 발견됐다.
▲제3땅굴 외부 모습
땅굴은 폭 2m, 높이 2m, 총길이 1,635m에 달하고, 시간당 약 3만 명의 병력이동이 가능한 규모일 수 있다. 서울에서 불과 52Km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규모 면에서는 제2땅굴과 비슷하나 서울로 침투하는 데는 제1, 2 땅굴보다 훨씬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임진각에서 서북쪽으로 4Km, 통일촌 민가에서 3.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서울에서 승용차로 45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도라전망대 입구 모습
도라전망대는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하고 있다. 송악산 OP(관측소)가 폐쇄된 후 1986년 사업비 약 3억 원을 들여 국방부가 설치한 통일안보 관광지이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1987년 1월부터다. 건물 총면적은 803.31㎡로 관람석 500석, VIP실, 상황실 등으로 이뤄져 있고, 망원경 수십 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며, 그밖에 송학산, 금암골 협동농장, 장단역, 북한선전마을 기정동, 김일성 동상 등이 바라 보인다.
▲제3땅굴 앞에서 팸투어 참가자 단체 사진 모습
경의선 도라산역은 서울 기점 55.8Km에 위치하며,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의선 복원공사를 2000년 9월에 시작해 2001년 3월 준공하여 관광코스로 개방됐다. 이곳에서는 KBS 평화음악회가 열리고, 김대중 대통령과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방문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외신기자들에게도 참신한 관광지로 부각됐다.
●아쿠아플라넷 & 아쿠아리움 시크릿 & 얼라이브 스타
▲아쿠아플라넷
아쿠아플라넷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해양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고, ‘생태계 보존’이라는 명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개관했다.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더 아쿠아’, 정글의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더 정글’,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미니 동물 농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쿠아플라넷의 얼라이브 스타 밀랍인형의 모습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부대업장 중 지하 1층 270평 규모의 전시관으로 약 30점의 다양한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으며, 각종 피규어와 다양한 트릭아트의 체험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실물과 꼭 닮아 살아있는 듯한 밀랍인형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라페스타, 웨스턴돔
라페스타는 현재 일산 최대의 상업지역으로 옥외에 생긴 국내 1호의 몰개념 쇼핑 공간이다. 전체면적 2만여 평, 총길이 300m, 폭 28m의 보행자 도로 등의 규모를 자랑한다. 언제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쇼핑뿐만 아니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일산의 명동이다.
에스턴돔은 경기도 일산 장항동에 위치해 있다.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스트리트형 쇼핑몰인 라페스타와 함께 일산의 대표적인 상업시설이다. 웨스턴돔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에 약 5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식용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의류/패션잡화, 화장품 매장, 아이맥스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과 고품격 섹션형 오피스타운이 웨스턴 타워로 이뤄져 있다.
▲이수동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회장
이수동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회장은 “고양시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의 세련됨과 농촌의 정겨움을 함께 품고 있는 전원도시로서, 비즈니스와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도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고, 고급스러운 클래식과 다양한 대중문화 공연이 열리며, 한류를 이끄는 드라마와 영화가 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며, “호수와 나무, 꽃이 많아서 아름다운 곳이며, 둘레길과 걷고 싶은 마을길이 많은 길의 도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고양시 관광자원의 질을 높이고,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하여 개성 넘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외지의 관광객과 내부의 고양시민이 함께 상생하고 대규모 관광지와 자그마한 가게가 상생하는 관광도시를 꿈꾸고 있다”면서, “한번 온 여행객이 다시 오고 싶어하는 고양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팸투어 참가자들
▲팸투어 참가자들
▲팸투어 참가자들
▲팸투어 참가자들
▲팸투어 참가자들
▲팸투어 참가자들
내년 3월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면 몽골로 돌아가 초급장교인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는 몽골에서 온 육군사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다쉬님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면서, “몽골에 가면 한국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인바운드 여행사 말레이시아 마이스 이벤트를 담당하고 있는 아가타 씨는 아쿠아, DMZ와 킨텍스 등 고양시는 너무 좋은 곳이 많다“며, ”특히 컨벤션이 잘 되어 있어 인센티브, 마이스 등에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에 계속 참가해 돕고 있는 박미현 협의회 이사는 ”기회가 주어지면 재방문하고 싶다는 참가자들이 많아 팸투어가 재방문 욕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팸투어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강동완 협의회 여행분과위원장(사진 왼쪽)
이번 팸투어를 담당하고 있는 강동완 협의회 여행분과위원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만들어지는 테마별 여행을 전국 및 글로벌 상품화해 나가며, 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으로 관광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는 ‘관광진흥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한 지역관광협의회 및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국제회의 전담조직 설립을 통한 지역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통역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협의회는 ▶관광사업자 및 관광 관련자 네트워킹 및 지원 ▶고양시 관광 및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고양시 도시마케팅 ▶MICE 행사유치 및 개최 지원 ▶고양시장이 위탁하는 업무 - ▷고양관광안내센터 관리·운영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의 판매·운영 ▷고양 시티투어, 캠핑장, 전기기차, 인력거 등 관광시설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및 관광워킹가이드 관리 운영 ▷의료관광 유치 마케팅 및 전문인력 양성 ▷회원의 복리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고양시 관광산업 발전과 관련된 제반업무 및 부수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통역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협의회 임원으로는 ●공동회장 - ▶이수동 라페스타관리단 회장 ▶조청식 고양시 제1부시장 ●부회장 - ▶공선애 세연여행사 대표 ●감사 - ▶정기한 크리에듀 대표
●이사 - ▶강동완 모든투어 대표 ▶곽미선 고양세라워크 대표 ▶구성진 고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순환 원마운트 이사 ▶박미현 제인투어&디엠씨 이사 ▶박성호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회장 ▶박정구 고양문화재단 대표 ▶송이섭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 ▶양유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이대복 eSang M&C 대표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주형진 비티메디 대표 ▶정운서 송호원 대표 ▶이정자 강릉집 대표 등이다.
사무국(사무국장 원경록)은 회원, 총무팀, 사업팀으로 구성돼 있다. CVB단(단장 이상열)은 행사유치팀, 도시마케팅팀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건배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17, 18일에는 무장애인 팸투어, 19, 20일에는 전국 여행사 대표 및 PM 대상 팸투어, 25, 26일은 농촌 체험 관광 팸투어 등을 진행해 테마별 여행상품을 개발해 전국단위 여행상품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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