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중-행복한 라구나의 '아닐락 페스티벌'
2019-03-07 11:21:20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행복한 라구나의 '아닐락 페스티벌'

 

필리핀 라구나주의 주도 산타크루즈 (Santa Cruz)에서  ‘아닐락 페스티벌 2019’ 가 열렸다.

 

오는 10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아닐락 페스티벌은 ‘행복한 가정, 행복한 라구나(Masayang Pamilya, Masayang Laguna)’를 슬로건으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픈 이벤트로는 퍼레이드, 스트릿 댄스, 불꽃놀이 등이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노래 대회, 낚시, 페인팅, 도그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이다.

 

필리핀관광부 인사들도 축제에 적극 참여했다. 필리핀관광부는 라구나주 정부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라구나 지역의 수공예품, 농산물, 공산품 등을 판매했다. 축제 기간 동안 여행, 호텔, 리조트, 농산물, 식품 업계 관계자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제품을 소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관광부 관계자는 “아닐락 축제의 목적은 수 천명의 국내 및 국외 관광객에게 라구나주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이라며, “라구나주에는 필리핀의 영웅 호세 리잘 (Jose Rizal)의 고향과 팍상한 폭포, 마킬링 산, 온천, 농촌 리조트 등 다양한 자연 관광지가 있다. 또한 라구나에는 필리핀에서 가장 따뜻한 사람들과 가장 맛있는 음식이 있다”고 본 축제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아닐락 페스티벌은 2004년에 생긴 라구나주의 가장 큰 축제다. 축제의 이름인 아닐락 (Anilag)은 ‘아닐락의 수확’이라는 뜻의 따갈로그어 ‘Ani ng Laguna’의 줄임말이며, 라구나주의 번영을 기원하며 매해 열린다. 훌륭한 미식문화로 이름난 라구나주 답게, 아닐락 페스티벌은 다양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로도 유명하다.

 

▼ 아닐락 페스티벌 화보

 

 

 

 

 

라구나주는 어디?

라구나 주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남쪽에 있는 주로 주도는 산타크루즈 (Santa Cruz)이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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