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4월 10일 경상남도 창원의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제11차 관광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제11차 관광산업 포럼 모습
지역관광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한 이번 포럼은 기계․조선 등 제조업 중심의 경남지역 경제 패러다임을 관광산업으로 전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린 것.
포럼에는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박성호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이현규 창원시 제2부 국장, 이훈 관광산업포럼 공동위원장(한양대 교수), 경상남도 각 시군 관계자, 업계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제11차 관광산업 포럼 모습
윤영호 중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제조업이 어려움이 겪고 있고, 특히 경남은 기계ㆍ조선 산업의 침체로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포럼을 통해 경남 관광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관광을 통해 다시 한 번 경남지역 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로 나선 김태호 (주)리서치허브 대표는 4차 산업 혁명과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맞은 소비자의 인식, 형태를 가족, 삶의 질, 자기만족 등 3개 영역으로 분류하고‘2019년 여가ㆍ관광 트렌드’를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는 김민화 (주)컨슈머인사이트 연구위원이“국내여행객 패턴으로 본 경상남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최근 국민의 여행계획 및 여행비 지출의향이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해외보다는 국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서‘18년도 1박 이상의 국내여행 지역 중 경상남도가 6.7%를 점유하고 있으나,‘17년도 대비 그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임을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경남의 자원 경쟁력 측면에서 자연ㆍ휴양, 역사유적, 축제ㆍ행사 등은 우수한 편이나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경쟁우위에 있는 자원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정구점 영산대학교 교수, 이병윤 도립남해대학교 교수, 이우상 경남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 이종원 한국여행작가협회 감사, 정란수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 대표, 배정근 관광두레 PD
이훈 공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정구점 영산대학교 교수, 이병윤 도립남해대학교 교수, 이우상 경남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종원 한국여행작가협회 감사, 정란수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 대표, 배정근 관광두레 PD가 경남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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