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 클락국제공항이 22일 오후 발생한 지진으로 폐쇄되었다. 해당 노선 항공권은 각 항공사를 통해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다.
▲필리핀 클락국제공항 출국장 (2019년 3월 촬영)
22일 오후 필리핀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의 영향으로 클락국제공항이 폐쇄되었다. 이에 따라 인천~클락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에 항공권 취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천~클락 노선에 취항한 항공사는 필리핀항공(PR), 아시아나항공(OZ), 진에어(LJ), 제주항공(7C), 티웨이항공(TW) 등이다.
▲ 지진으로 파손된 클락 국제공항. (사진 현지 언론 philstar 사이트 캡쳐)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해당 노선 항공권 취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취소로 취소 수수료가 면제된다. 동일 구간의 경우 동일 클래스 좌석으로 변경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정변경이나 취소 모두 수수료 없이 진행할 수 있다”며 공항 운항 재개와 관련해서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취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진행한다. 이번 클락공항 폐쇄도 자연재해로 인한 취소이므로 취소수수료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취소수수료 없이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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