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차이나, 샌즈 마카오 개관 15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9-05-23 11:14:37 , 수정 : 2019-05-23 14:33:44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2004년 개관 이래 샌즈 차이나와 마카오의 발전을 이끌어온 샌즈 마카오가 개관 15주년을 맞아 호텔 야외 분수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샌즈 마카오 개관 15주년 기념행사(사진제공: 샌즈 마카오)

 

샌즈 마카오는 샌즈 차이나가 마카오에 최초로 문을 연 호텔로서, 2004년 5월 18일 개관했다. 샌즈 차이나는 샌즈 마카오를 필두로 코타이 스트립에 베네시안 마카오, 더 플라자 마카오, 샌즈 코타이 센트럴, 파리지앵 마카오를 개관하고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거대한 복합 리조트 단지인 샌즈 리조트 마카오를 조성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약 7억 명 이상이 이용했다.

 

지난 15년 동안 샌즈 차이나는 전 세계 관광레저 활동의 중심지로서 마카오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오늘날 샌즈 차이나는 1만2500여 개에 달하는 객실과 스위트룸, 150여 개의 레스토랑, 최고급 회의 및 컨벤션 시설, 850개가 넘는 면세상점, 4개 극장과 초대형 실내공연장 코타이 아레나를 보유하고 있다.

 

셸던 애덜슨(Sheldon G. Adelson) 라스베가스 샌즈/샌즈 차이나 회장 겸 CEO는 "마카오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다."라며 "샌즈 차이나는 지난 15년 동안 마카오의 발전을 함께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마카오의 지속적인 성공과 발전을 기원한다. 또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원해준 마카오 정부와 지역 주민,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샌즈 마카오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영화제 수상작 "위대한 쇼맨"을 테마로 진행됐다. 먼저 한국 가수 케빈과 박지민이 샌즈 마카오의 호텔 외벽을 따라 폭포처럼 떨어지는 불꽃 디스플레이를 배경으로 영화 주제곡 를 함께 불렀다. 뒤이어 차트 1위에 빛나는 주제곡 “This is me”가 흐르는 가운데 화려한 불꽃이 다시 하늘을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웨스트엔드의 스타 다니엘 쿡(Daniel Koek)의 특별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이후 열린 디너쇼에서는 홍콩 연예계의 살아 있는 전설 왕명전(Liza Wang)의 무대를 시작으로 다니엘 쿡과 랫 팩 쇼걸(Rat Pack Showgirls)의 합동 공연과 샌드아트 공연 등이 펼쳐졌다.

 

▲좌측부터 안토니오 페레이라 우(Antonio Ferreira Wu) 베네시안 마카오 상무이사, 윌프레드 웡(Wilfred Wong) 샌즈 차이나 사장, 야오 지안(Yao Jian) 중앙인민정부 주 마카오연락판공실 부실장, 라이오넬 레온 바이 택 (Lionel Leong Vai Tac) 마카오특별행정구 최고 책임자 대행, 마카오특별행정구 사회문화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장 파울로 찬(Paulo Chan), 마카오특별행정구 도박관찰국 국장, 그랜트 춤(Grant Chum) 샌즈 차이나 최고보좌관

 

기념식에는 라이오넬 레온 바이 택 (Lionel Leong Vai Tac) 마카오특별행정구 최고 책임자 대행, 야오 지안(Yao Jian) 중앙인민정부 주 마카오연락판공실 부실장,  마카오특별행정구 사회문화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장, 파울로 찬(Paulo Chan) 마카오특별행정구 도박관찰국 국장, 윌프레드 웡(Wilfred Wong) 샌즈 차이나 사장, 안토니오 페레이라 우(Antonio Ferreira Wu) 베네시안 마카오 상무이사, 그랜트 춤(Grant Chum) 샌즈 차이나 최고 보좌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윌프레드 웡 사장은 "샌즈 마카오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통해 큰 성공을 이뤄냈다. 개관 15주년을 맞아 우리 호텔은 국내외 고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경험을 제공하는 장기 전략에 더욱 헌신할 것이다. 뜻 깊은 날을 지역 주민과 직원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샌즈 마카오는 2004년 약 4,600명으로 시작해 현재 2만 8천명 이상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년간 샌즈 마카오 오프닝 팀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하는 1600여명이 호텔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재 호텔 직원 중 8300명 이상이 10년 이상 근무한 장기근속자이며, 그중 84%가 지역 주민이다. 

 

샌즈 차이나는 기념행사 외에도 15주년을 기념해 호텔의 성공을 위해 헌신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수천 명의 장기근속자를 포함한 직원들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