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이집트는 피라미드와 라인강이 떠오르는 여행지이지만 불안한 정치 상황으로 꺼려지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런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이집트관광청이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서울국제관광산업전(SITIF 2019)에 이집트 아이다 오페라 홍보부스에 방문해 이집트 홍보에 주력했다.
▲라미 나즈미 아민(Rami Nazmi Amin) 이집트관광청 호주&아시아 총괄 지사장
라미 나즈미 아민(Rami Nazmi Amin) 이집트관광청 호주&아시아 총괄 지사장은 우리나라에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0년간 한국에서 홍보에 소극적이었다. 앞으로는 한국에서 이집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근 롯데관광이 이집트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이집트 여행지로 룩소르(Luxor)와 기자 피라미드(Great Pyramid of Giza) 그리고 시나이산(Mt. Sinai)을 꼽았다. 특히 시나이산에 대해서는 “시나이산은 십계명을 받은 지역으로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성지로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기독교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국제관광산업전(SITIF 2019) 이집트 부스
그는 “한국은 이집트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집트는 최근 안전한 치안과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많은 한국인이 이집트를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공식 온라인뉴스 티티엘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