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괌을 마이스(MICE) 목적지로서 알리기 위한 업계관계자들의 협업이 적극 진행되는 가운데 괌 최초로 마이스 트래블마트가 6월28일 괌 박물관에서 열렸다.
34개 기관과 24개 현지 업체가 참가한 괌 마이스 트래블마트는 MICE 인프라를 갖춘 괌 현지 파트너와 전문가를 연결하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 및 네트워크 확장,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것과 기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트래블마트는 필라 라구아나(Pilar Laguana) 괌정부관광청장과 브래드 크로팬버그(Brad Kloppenburg)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필라 라구아나(Pilar Laguana) 괌정부관광청장
먼저 필라 라구아나 청장은 “모든 일정이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4000년의 괌 차모르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여러 시설 방문을 통해 괌만의 매력을 발견했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괌은 컨퍼런스 개최나 인센티브 투어 여행지로 최적의 장소로 수년간 크고 작은 단체들이 괌을 행사 개최지로 선정했다”며 “훌륭한 고객 서비스와 고객사 요구에 맞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는 가운데 다양한 호텔 연회장과 공공시설, 팀 화합과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래드 크로팬버그(Brad Kloppenburg)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크로팬버그 위원회장은 “관광은 행복을 창조하고 사람과 그들이 꿈꾸는 파라다이스를 연결시키는 산업이다”라며 “괌은 2018년 155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방문객의 증가와 다양화를 위해 진행한 모든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의 산업파트너, 항공사, 여행 무역 전문가들과 더 나은 방향에 대해 대화하고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괌 관련 상품 판매가 처음 이거나 현재 판매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하고 다양한 패키지를 개발할 영감을 주는 새롭고 흥미로운 정보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지훈 괌관광청 부장
뿐만 아니라 이날 박지훈 괌관광청 부장은 괌 지역 프리젠테이션에서 괌정부관광청의 2019 마이스 지원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9월30일까지 괌 관련 포함 환영 키트 제공(가이드북&지도), 괌 차모로 전통공연 및 미스괌 환영 레이 서비스 제공(리셉션 장소), 괌정부관광청 환영 배너(괌 공항 혹은 리셉션 장소)가 10명 단체부터 제공되며 특히 마이스 행사를 기획하는 업체에서 300명 이상 단체 유치시 1인당 15달러를 지원하는 재정적인 지원이 강화됐다. 그밖에 500명 이상 단체 방문시 요청에 따라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혹은 임원진들이 리셉션에 참가하는 이벤트가 가능하다.
그밖에 괌정부관광청 관계자들은 마이스 목적지로서 괌의 강점 및 구축된 인프라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별도로 제작한 괌 마이스 트래블 매뉴얼(Guam MICE Travel Manual)을 국내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제공하며 다시 한번 괌 단체 행사 유치를 독려했다.
괌 마이스 프리젠테이션 이후 참가자들은 트래블마트가 열리는 괌박물관을 견학했으며 트래블마트에서는 괌 현지 호텔 및 어트랙션 업체들과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과의 열띤 미팅이 이어졌다. 이후 저녁까지 참가자들이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괌=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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