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캐나다 토론토 코리아타운에 한국관광 상징물이 그려진 대형 한국관광 홍보벽화가 들어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9월 13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코리아타운 지역에서 대형 한국관광 홍보벽화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에는 정태인 주토론토대한민국총영사, 레이몬드 조 온타리오주 노인장애인복지부 장관, 스탠 조 온타리오 주의원, 마이크 레이톤 토론토 시의원 등 온타리오 주정부 및 토론토시 관계자와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 이승진 코리아타운번영회 이사장 등 약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캐나다 토론토 코리아타운에서 거행된 한국관광 홍보벽화 제막식 기념사진
제막식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벽화 탄생을 축하하는 사물놀이패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요 참석자들이 벽화를 가리고 있던 외벽 커튼을 당긴 후 손수 붓으로 벽화에 마지막 색을 입힘으로써 약 1개월간에 걸쳐 그려진 벽화의 최종 완성을 알렸다. 가로 30미터, 세로 4미터 규모의 벽화에는 창덕궁, 인정전, 남대문, 수원화성, 돌하르방, 첨성대 등 총 한국관광의 대표적인 상징물 18개가 한 폭에 담겼다.
행사에 참석한 정태인 총영사는 “이 벽화를 시작으로 한국을 상징하는 더 많은 벽화들이 코리아타운에 그려져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토론토의 명소가 되고 아울러 현지 캐나다인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을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토론토지사는 한국관광 홍보벽화를 소재로 한 현지인 대상 다양한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