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019 국감 증인 불출석…정면대응 회피하나
2019-10-08 18:09:40 , 수정 : 2019-10-09 16:44:5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2019 국정감사에 이수진 야놀자 대표가 불출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표의 해외 출장을 이유로 사유서를 제출해 증인 출석이 어렵다고 발표했다.

 

8일 현재 진행중인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유통대기업들의 여러 갑질 행태 및 관련 대책 강구안 촉구가 주된 쟁점이다. 이수진 대표는 숙박앱 갑질(수수료 등) 의혹과 관련 증인 출석이 요구됐다.

 

그동안 야놀자의 경우 대비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를 요구하는 등 가맹점들이 부당함을 호소, 숙박업중앙회는 지난 6월 19일 이같은 숙박앱 갑질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야놀자 커뮤니케이션실 관계자는 "이수진 대표는 이미 예정된 해외출장 중이다"라며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한 파악이 필요한 상황임을 전했다.

 

한편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증인이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어 이후 산자위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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