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카타르항공이 2020년 1월 16일부터 인천출발 카타르항공 모든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에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로 선정된 바 있는 ‘Q스위트’를 적용했다. 이와 관련해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Q스위트는 카타르항공이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클래스'라고 표방할 정도로 야심차게 공개한 좌석이다.
Q스위트의 모든 좌석은 각각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좌석 옵션을 가지고 있다. 모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들은 본인만을 위한 개별 스위트 룸을 조성할 수 있다.
Q스위트에서는 더블 침대를 이용한다. 인접한 좌석에 있는 다른 탑승객은 방해받고 싶지 않을 경우 개별 좌석마다 장착된 프라이버시 패널(privacy panel)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인실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기내 중앙에 위치한 4개의 좌석은 각각의 좌석마다 구비된 패널을 닫고, TV모니터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함께 여행하는 동료, 친구 또는 가족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위트 룸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킬 수 있다. 외부 시선 걱정 없이 동료와 업무를 함께 처리하거나, 친구 및 가족들과 편안하게 식사 및 담화를 즐길 수도 있다.
Q스위트 내에서의 슬라이딩 도어 및 주문형 식사는 사전에 정해진 일정이 아니더라도 각 승객의 요청에 따라 제공 가능하다. Q스위트 탑승객들은 다른 항공사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이러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들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조슈아 로(Joshua Law) 카타르항공 북아시아 부사장은 “우리는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Q스위트’는 프리미엄 상품 개발 및 럭셔리 비즈니스 여행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카타르항공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카타르항공은 승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 첸 카타르항공 한국지사장(사진 △)은 "오는 3월은 카타르항공이 한국에 직항을 취항한지 10년이 된다. 그동안 여행업계 관계자 및 파트너분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기 어려웠을 것이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설 명절 후에 파트너들을 한분 한분 찾아뵙고 보다 의미있는 의견을 나누는 기회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이번 Q스위트 한국 론칭을 기념해 2020년 3월 말까지 Q스위트를 탑승하는 승객에게 인천국제공항까지 기사 동반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무료 쇼퍼 서비스(chauffeur service)를 제공한다. 쇼퍼 서비스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은 탑승 수속 최소 72시간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허브 공항인 하마드국제공항(HIA)를 기반으로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여행지로 운항하는 250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타르항공은 2019년 모로코 라바트(Rabat)를 비롯하여, 터키 이즈미르(Izmir), 필리핀 다바오(Davao), 포르투갈 리스본(Lisbon), 소말리아 모가디슈(Mogadishu), 말레이시아 랑카위(Langkawi), 그리고 보츠나와 가보로네(Baborone)에 취항 한 데 이어, 올해에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앙골라의 루안다(Luanda), 일본 오사카 취항을 앞두고 있다.
양재필 여행산업전문기자 ryanfeel@ttlnews.com
디자인=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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